법화경(妙法蓮華經)
常不輕菩薩品 第二十
碧雲
2013. 9. 9. 12:23
| 常不輕菩薩品 第二十 | 제 12 상불경보살품 |
| 爾時에 佛告得大勢菩薩摩訶薩하사대 | 그 때에 부처님께서 |
| 이시 불고득대세보살마하살 | 득대세(得大勢)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
| 汝今當知하라 若比丘比丘尼와 | "그대는 지금 마땅히 알아라. |
| 여금당지 약비구비구니 | 만일 비구, 비구니, |
| 優婆塞優婆夷의 持法華經者는 | 우바새, 우바이로서 |
| 우바새우바이 지법화경자 | 법화경을 지니는 사람은 |
| 若有惡口로 罵詈誹謗하면 | 어느 누가 욕설을 하거나 비방하면 |
| 약유악구 매리비방 | |
| 獲大罪報호미 如前所說이어니와 | 큰 죄를 받을 것은 |
| 획대죄보 여전소설 | 앞서 말한 바와 같거니와 |
| 其所得攻德은 如向所說하야 | 그 사람이 얻는 공덕도 |
| 기소득공덕 여향소설 | 앞서 말한 것 처럼 |
| 眼耳鼻舌身意가 淸淨하리라 | 눈 귀 코 혀 몸과 의식이 청정하리라. |
| 안이비설신의 청정 | |
| 得大勢야 乃往古昔에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내왕고석 | 지나간 오랜 옛날 |
| 過無量無邊不可思議阿僧祇劫하야 有佛하시니 | 한량없고 끝없고 불가사의한 아승지 겁 전에 |
| 과무량무변불가사의아승지겁 유불 | 한 부처님이 계시었으니 |
| 名은 威音王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 이름이 위음왕 여래(威音王如來), |
| 명 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 응공, 정변지, 명행족, |
|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
|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 |
| 天人師 佛 世尊이며 | 천인사, 불, 세존이시며 |
| 천인사 불 세존 | |
| 劫名은 離衰요 國名은 大成이니라 | 겁의 이름은 이쇠(離衰)요, |
| 겁명 이쇠 국명 대성 | 국토의 이름은 대성(大成)이었느니라. |
| 其威音王佛이 於彼世中에 | 그 위음왕 부처님께서 |
| 기위음왕불 어피세중 | 그 세상에서 |
| 爲天人阿修羅하야 說法하사대 | 천신, 인간과 아수라를 위해 |
| 위천인아수라 설법 | 설법하시기를 |
| 爲求聲聞者하야 說應四諦法하사 | 성문을 구하는 이에게는 |
| 위구성문자 설응사제법 | 마땅하게 사제법(四諦法)을 설하시어 |
| 度生老病死하야 究竟涅槃하시고 | 생노병사를 넘어 |
| 도생노병사 구경열반 | 구경에 열반케 하시고, |
| 爲求辟支佛者하야 說應十二因緣法하며 | 벽지불을 구하는 이에게는 |
| 위구벽지불자 설응십이인연법 | 마땅하게 12인연법을 말씀하셨으며, |
| 爲諸菩薩하야는 因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사 | 보살들을 위해서는 |
| 위제보살 인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최상의 깨달음을 얻도록 |
| 說應六波羅密法하야 究竟佛慧니라 | 육바라밀법을 말씀하시어 |
| 설응육바라밀법 구경불혜 | 구경에 부처님 지혜를 얻게 하셨느니라. |
| 得大勢야 是威音王佛의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시위음왕불 | 이 위음왕 부처님의 |
| 壽는 四十萬億那由他恒河沙劫이요 | 수명은 40만억 나유타 항하사 겁이요, |
| 수 사십만억나유타항하사겁 | |
| 正法住世劫數는 如一閻浮提微塵하고 | 정법이 세상에 머무는 겁의 수효는 |
| 정법주세겁수 여일염부제미진 | 한 남섬부주의 티끌 수와 같고, |
| 像法住世劫數는 如四天下微塵한대 | 상법이 세상에 머무는 겁의 수효는 |
| 상법주세겁수 여사천하미진 | 사천하의 작은 티끌 수와 같았는데 |
| 其佛이 饒益衆生已에 然後滅度하시고 | 그 부처님께서 |
| 기불 요익중생이 연후멸도 | 중생들을 유익케 하신 후 열반에 드시고 |
| 正法像法滅盡之後에 | 정법과 상법이 다 사라진 뒤에 |
| 정법상법멸진지후 | |
| 於此國土에 復有佛出하시니 | 그 국토에 또 부처님이 |
| 어차국토 부유불출 | 출현하시어 |
| 亦號威音王如來 應供 正遍知 明行足 | 역시 이름이 위음왕 여래(威音王如來), |
| 역호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 응공, 정변지, 명행족, |
|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
|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 |
| 天人師 佛 世尊이며 | 천인사, 불, 세존이셨으며 |
| 천인사 불 세존 | |
| 如是次第로 有二萬億佛호대 皆同一號니라 | 이렇게 차례대로 모두 같은 이름의 |
| 여시차제 유이만억불 개동일호 | 이만억 부처님이 계셨느니라. |
| 最初威音王如來가 旣已滅度하시고 | 최초의 위음왕여래께서 |
| 최초위음왕여래 기이멸도 | 이미 열반하신 뒤 |
| 正法滅後於像法中에 曾上慢比丘가 | 정법은 사라지고 상법시대인 동안에 |
| 정법멸후어상법중 증상만비구 | 증상만의 비구들이 |
| 有大世力터니 | 큰 세력을 가졌었는데 |
| 유대세력 | |
| 爾時에 有一菩薩比丘하니 名은 常不輕이라 | 그 때 상불경(常不輕)이라는 |
| 이시 유일보살비구 명 상불경 | 보살비구가 있었느니라. |
| 得大勢야 以何因緣으로 名常不輕고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이하인연 명상불경 | 왜 이름이 상불경이었는가 하면 |
| 是比丘가 凡有所見의 若比丘比丘尼와 | 이 비구가 통상 만나는 |
| 시비구 범유소견 약비구비구니 | 비구거나 비구니거나 |
| 優婆塞優婆夷를 皆悉禮拜讚歎하고 | 우바새거나 우바이거나 간에 보는 대로 |
| 우바새우바이 개실예배찬탄 |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
| 而作是言호대 | 말하기를 |
| 이작시언 | |
| 我는 深敬汝等하야 不敢輕慢하노니 | '나는 그대들을 깊이 공경하고 |
| 아 심경여등 불감경만 소이자하 | 감히 가벼이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
| 所以者何오 汝等이 皆行菩薩道하야 | 왜냐하면, |
| 여등 개행보살도 | 그대들은 모두 보살의 도를 행하여 |
| 當得作佛함이니라 | 마땅히 성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 당득작불 | 하였느니라. |
| 而是比丘는 不專讀誦經典하고 | 이 비구는 경전을 |
| 이시비구 부전독송경전 | 전혀 독송하지 않고 |
| 但行禮拜하며 乃至遠見四衆하고 | 오로지 예배만을 행하며, |
| 당행예배 내지원견사중 | 멀리 사부대중이 보이면 |
| 亦復故往하야 禮拜讚歎하고 而作是言호대 | 또한 일부러 찾아가서 |
| 역부고왕 예배찬탄 이작시언 | 예배하고 찬탄하면서 말하되, |
| 我不敢輕於汝等하노니 | '나는 그대들을 |
| 아불감경어여등 | 감히 업신여기지 않나니, |
| 汝等이 皆當作佛이니라 | 그대들은 마땅히 성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 여등 개당작불 | 하였느니라. |
| 四衆之中에 有生瞋恚하고 心不淨者하야 | 사부대중 가운데 어느 화가 나고 |
| 사중지중 유생진에 심부정자 | 마음이 깨끗치 못한 이는 |
| 惡口罵詈言호대 是無智比丘야 | 나쁜 말로 욕설하면서 |
| 악구매리언 시무지비구 | '이 무식한 중놈아, |
| 從何所來하야 自言我不輕汝하고 | 어디서 왔길래 |
| 종하소래 자언아불경여 | 그대들을 경멸하지 않고 |
| 而與我等授記호대 當得作佛이어뇨 | 마땅히 성불하리라 하며 수기한단 말이냐? |
| 이여아등수기 당득작불 | |
| 我等은 不用如是虛妄授記라하니라 | 우리는 그따위 거짓 수기는 안 받는다' |
| 아등 불용여시허망수기 | 라고 하였느니라. |
| 如此經歷多年하며 常被罵詈언만 | 이렇게 여러 해를 지내면서 |
| 여차경력다년 상피매리 불생진에 | 항상 욕을 먹어도 |
| 不生瞋恚하고 常作是言汝當作佛이라하니라 | 화내지 않고 항상 |
| 상작시언 여당작불 | '그대들은 마땅히 성불하리라'고 하였느니라. |
| 說是語時에 衆人이 | 이런 말을 할 때 사람들이 |
| 설시어시 중인 | |
| 或以杖木瓦石으로 而打擲之어든 | 몽둥이나 돌로 때리면 |
| 혹이장목와석 이타척지 | |
| 避走遠住하야 猶高聲唱言호대 | 피해 달아나 멀리서 |
| 피주원주 유고성창언 | 오히려 큰 소리로 외치기를 |
| 我不敢輕於汝等하노니 | '나는 그대들을 감히 경멸하지 않습니다. |
| 아불감경어여등 | |
| 汝等은 皆當作佛이라하니라 | 그대들은 모두 마땅히 성불할 것입니다' |
| 여등 개당작불 | 하였느니라. |
| 以其常作是語故로 增上慢比丘比丘尼와 | 그가 항상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 |
| 이기상작시어고 증상만비구비구니 | 증상만의 비구 비구니와 |
| 優婆塞優婆夷가 號之爲常不輕하니라 | 우바새 우바이들이 |
| 우바새우바이 호지위상불경 | 상불경이라 불렀느니라. |
| 是比丘가 臨欲終時에 於虛空中에 | 이 비구가 운명하려 할 때에 |
| 시비구 임욕종시 어허공중 | 허공 중에서 |
| 具聞威音王佛의 先所說인 法華經의 | 위음왕불이 전에 설하셨던 법화경 |
| 구문위음왕불 선소설 법화경 | |
| 二十千萬億偈하야 悉能受持하고 | 이십 천만 억 게송을 모두 듣고 |
| 이십천만억게 실능수지 | 다 받아 지니자 |
| 卽得如上眼根淸淨하고 耳鼻舌身意根淸淨하며 | 곧 앞서 말한대로 눈이 청정해지고 |
| 즉득여상안근청정 이비설신의근청정 | 귀 코 혀 몸과 의식이 청정해졌으며 |
| 得是六根淸淨已하야는 更增壽命하야 | 육근이 청정해지고 나니 |
| 득시육근청정이 갱증수명 | 다시 수명이 늘어나서 |
| 百萬億那由他歲를 廣爲人說是法華經하니라 | 백만억 나유타 년 동안 |
| 백만억나유타세 광위인설시법화경 | 사람들에게 이 법화경을 널리 설하였느니라. |
| 於時에 增上慢四衆인 比丘比丘尼와 | 그 때 증상만의 사부대중인 |
| 어시 증상만사중 비구비구니 | 비구 비구니와 |
| 優婆塞優婆夷가 輕賤是人하야 | 우바새 우바이들로서 |
| 우바새우바이 경천시인 | 이 사람을 업신여기고 천대하여 |
| 爲作不輕名者가 見其得大神通力과 | 상불경이라고 부르던 이들이 |
| 위작불경명자 견기득대신통력 | 그가 큰 신통력과 |
| 樂說辨力과 大善寂力하고 | 말 잘하는 변재력과 |
| 요설변력 대선적력 | 매우 훌륭한 선정력을 얻은 것을 보고 |
| 聞其所說코는 皆信伏隨從하며 | 그 말하는 것을 듣고는 |
| 문기소설 개신복수종 | 모두 믿고 따라 복종하였으며 |
| 是菩薩은 復化千萬億衆하야 | 이 보살은 다시 천만 억 대중들을 교화하여 |
| 시보살 부화천만억중 | |
| 令住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니라 | 최상의 깨달음에 머물게 하였느니라. |
| 영주아뇩다라삼먁삼보리 | |
| 命終之後에 得値二千億佛하니 | 수명을 마친 후에는 |
| 명종지후 득치이천억불 |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는데 |
| 皆號日月燈明이라 | 이름이 모두 일월등명(日月燈明)이셨고 |
| 개호일월등명 | |
| 於其法中에 說是法華經하고 以是因緣으로 | 그 부처님 법 안에서 이 법화경을 설하셨고 |
| 어기법중 설시법화경 이시인연 | 그 인연으로 |
| 復値二千億佛하니 同號雲自在燈王이라 | 다시 이천억 부처님을 만났으니 |
| 부치이천억불 동호운자재등왕 | 이름이 모두 운자재등왕(雲自在燈王)이셨느니라. |
| 於此諸佛法中에 受持讀誦하고 | 이 여러 부처님의 법 안에서 |
| 어차제불법중 수지독송 | 수지독송하고 |
| 爲諸四衆하야 說此經典故로 | 사부대중을 위해 |
| 위제사중 설차경전고 | 이 경전을 설한 까닭에 |
| 得是常眼淸淨하고 耳鼻舌身意 諸根淸淨하며 | 평상의 눈이 청정하고 |
| 득시상안청정 이비설신의 제근청정 | 귀 코 혀 몸 의식이 청정하게 되어 |
| 於四衆中에 說法호대 心無所畏하니라 | 사부대중 앞에서 설법하되 |
| 어사중중 설법 심무소외 | 두려운 마음이 없었느니라. |
| 得大勢야 是常不輕菩薩摩訶薩이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시상불경보살마하살 | 이 상불경보살마하살이 |
| 供養如是若干諸佛하고 恭敬尊重讚歎하야 | 이렇듯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
| 공양여시약간제불 공경존중찬탄 | 공경 존중 찬탄하여 |
| 種諸善根하며 於後에 復値千萬億佛하야 | 온갖 선근을 심었으며 |
| 종제선근 어후 부치천만억불 | 그 후에 또 천만 억 부처님을 만나 |
| 亦於諸佛法中에 說是經典하고 | 역시 그 부처님의 법 안에서 |
| 역어제불법중 설시경전 | 이 경전을 설하며 |
| 功德成就하야 當得作佛하니라 | 공덕이 이루어서 |
| 공덕성취 당득작불 | 마땅히 성불하게 되었느니라. |
| 得大勢야 於意云何오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어의운하 | 어떻게 생각하는가. |
| 爾時에 常不輕菩薩이 豈異人乎아 | 그 때의 상불경보살이 |
| 이시 상불경보살 기이인호 |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가. |
| 則我身이 是라 | 바로 나 자신이었느니라. |
| 즉아신 시 | |
| 若我於宿世에 不受持讀誦此經하야 | 내가 숙세에 |
| 약아어숙세 불수지독송차경 | 이 경전을 수지독송하고 |
| 爲他人說者면 | 다른 이를 위해 설하지 않았더라면 |
| 위타인설자 | |
| 不能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어니와 | 최상의 깨달음을 |
| 불능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 빨리 얻지 못하였을 것이며 |
| 我於先佛所에 受持讀誦此經하야 | 내가 과거의 부처님 처소에서 |
| 아어선불소 수지독송차경 | 이 경을 수지독송하고 |
| 爲人說故로 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 다른 이에게 설했기 때문에 |
| 위인설고 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최상의 깨달음을 빨리 얻은 것이니라. |
| 得大勢야 彼時四衆인 比丘比丘尼와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피시사중 비구비구니 | 그 때의 사부대중인 비구 비구니와 |
| 優婆塞優婆夷는 以瞋恚意로 輕賤我故로 | 우바새 우바이들은 |
| 우바새우바이 이진에의 경천아고 | 성내는 마음으로 나를 천시한 까닭에 |
| 二百億劫에 常不値佛하고 | 이백억 겁 동안 |
| 이백억겁 상불치불 |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고 |
| 不聞法不見僧하며 | 법을 듣지도 못하였으며 |
| 불문법불견승 | 스님들도 보지 못한 채 |
| 千劫을 於阿鼻地獄에 受大苦惱하고 | 일천 겁 동안 아비지옥에서 |
| 천겁 어아비지옥 수대고뇌 | 큰 고통을 받았고, |
| 畢是罪已에 復遇常不輕菩薩하야 | 그 죄의 과보가 끝나자 |
| 필시죄이 부우상불경보살 | 다시 상불경 보살을 만나서 |
| 敎化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교화를 받았느니라. |
| 교화아뇩다라삼먁삼보리 | |
| 得大勢야 於汝意云何오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어여의운하 | 어떻게 생각하는가. |
| 爾時에 四衆常輕是菩薩者가 豈異人乎아 | 그 때의 사부대중인 이 보살을 경멸하던 자들이 |
| 이시 사중상경시보살자 기이인호 |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가. |
| 今此會中에 跋陀婆羅等 五百菩薩과 | 지금 이 회중에 있는 |
| 금차회중 발타마라등 오백보살 | 발타바라(跋陀婆羅) 등 오백 명의 보살과 |
| 師子月等 五百比丘와 | 사자월(師子月) 등 오백 명의 비구니와 |
| 사자월등 오백비구 | |
| 尼思佛等 五百優婆塞이니 | 니사불(尼思佛) 등 오백 명의 우바새들이니 |
| 니사불등 오백우바새 | |
| 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 모두 최상의 깨달음에서 |
| 개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 |
| 不退轉者가 是니라 | 물러나지 않는 이들이니라. |
| 불퇴전자 시 | |
| 得大勢야 當知하라 | 득대세보살이여, |
| 득대세 당지 | 마땅히 알아라. |
| 是法華經은 大饒益諸菩薩摩訶薩하야 | 이 법화경은 |
| 시법화경 대요익제보살마하살 | 모든 보살마하살을 크게 유익케 하여 |
| 能令至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나니 | 최상의 깨달음에 이를 수 있게 |
| 능령지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 할 것이니 |
| 是故로 諸菩薩摩訶薩이 於如來滅後에 | 그러므로 모든 보살마하살들은 |
| 시고 제보살마하살 어여래멸후 | 여래가 열반한 뒤에 |
| 常應受持讀誦하고 解說書寫是經이니라 | 이 법화경을 항상 수지독송하고 |
| 상응수지독송 해설서사시경 | 해설하고 써야 하느니라." |
|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 이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고자 |
|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
| 過去有佛 號威音王 | 과거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
| 과거유불 호위음왕 | 이름이 위음왕이니라. |
| 神智無量 將導一切 | 신묘한 지혜 한량없어서 |
| 신지무량 장도일체 | 모든 중생을 인도하시며 |
| 天人龍神 所共供養 | 천신 인간 용 귀신들의 |
| 천인용신 소공공양 | 공양을 받았느니라. |
| 是佛滅後 法欲盡時 | 이 부처님 열반하시고 |
| 시불멸후 법욕진시 | 법이 사라지려 할 때 |
| 有一菩薩 名常不輕 | 한 보살이 있었으니 |
| 유일보살 명상불경 | 이름이 상불경이었느니라. |
| 時諸四衆 計著於法 | 그 때의 사부대중들은 |
| 시제사중 계착어법 | 법을 계교하는 데에 집착하였는데 |
| 不輕菩薩 往到其所 | 상불경보살이 |
| 불경보살 왕도기소 | 그들의 처소로 가서 |
| 而語之言 我不輕汝 | 이렇게 말했느니라. |
| 이어지언 아불경여 | '나는 그대를 경멸하지 않나니 |
| 汝等行道 皆當作佛 | 그대들은 도를 닦아서 |
| 여등행도 개당작불 | 모두 부처가 되리라.' |
| 諸人聞已 輕毀罵詈 |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
| 제인문이 경훼매리 | 경멸하며 욕했지만 |
| 不輕菩薩 能忍受之 | 상불경보살은 |
| 불경보살 능인수지 | 능히 참고 받아들였느니라. |
| 其罪畢已 臨命終時 | 그들이 죄보를 마친 뒤 |
| 기죄필이 임명종시 | 그 보살의 임종시에 |
| 得聞此經 六根淸淨 | 이 법화경의 법문을 듣고 |
| 득문차경 육근청정 | 육근이 청정해져서 |
| 神通力故 增益壽命 | 신통력으로 말미암아 |
| 신통력고 증익수명 | 수명이 더하여지고 |
| 復爲諸人 廣說是經 | 또 여러 사람들을 위해 |
| 부위제인 광설시경 | 이 경전을 널리 설하였느니라. |
| 諸著法衆 皆蒙菩薩 | 법에 집착한 모든 중생들 |
| 제착법중 개몽보살 | 보살의 교화를 받고 |
| 教化成就 令住佛道 | 공덕을 성취하여 |
| 교화성취 영주불도 | 불도에 머물게 되었느니라. |
| 不輕命終 値無數佛 | 상불경보살이 임종시에 |
| 불경명종 치무수불 | 무수한 부처님을 만나 |
| 說是經故 得無量福 | 이 경전을 설한 까닭에 |
| 설시경고 득무량복 | 한량없는 복을 얻고 |
| 漸具功德 疾成佛道 | 점점 공덕을 갖추어 |
| 점구공덕 질성불도 | 부처님 도를 빨리 이루었느니라. |
| 彼時不輕 則我身是 | 그 때의 상불경보살은 |
| 피시불경 즉아신시 | 지금의 나 자신이요, |
| 時四部衆 著法之者 | 그 때의 사부대중으로 |
| 시사부중 착법지자 | 법에 집착하던 이들은 |
| 聞不輕言 汝當作佛 | 상불경보살의 말대로 |
| 문불경언 여당작불 | '그대들은 성불하리라'는 말을 듣고 |
| 以是因緣 値無數佛 | 이러한 인연으로 |
| 이시인연 치무수불 | 무수한 부처님을 만났으니 |
| 此會菩薩 五百之衆 | 지금 이 회중에 있는 |
| 차회보살 오백지중 | 오백 명의 보살대중과 |
| 幷及四部 淸信士女 | 그밖의 사부대중인 |
| 병급사부 청신사녀 | 청신사 청신녀들로서 |
| 今於我前 聽法者是 | 지금 나의 앞에서 |
| 금어아전 청법자시 | 법문을 듣는 이들이니라. |
| 我於前世 勸是諸人 | 나는 이전 세상에서 |
| 아어전세 권시제인 | 그 모든 사람을 권하여 |
| 聽受斯經 第一之法 | 가장 으뜸가는 법인 |
| 청수사경 제일지법 | 이 볍화경 법문을 듣게 하며 |
| 開示教人 令住涅槃 | 열어 보이고 교화하여 |
| 개시교인 영주열반 | 열반에 머물게 하였으며 |
| 世世受持 如是經典 | 세세생생 이러한 경전을 |
| 세세수지 여시경전 | 수지하게 하였느니라. |
| 億億萬劫 至不可議 | 억억만겁 동안 |
| 억억만겁 지불가의 | 불가사의하도록 |
| 時乃得聞 是法華經 | 이 법화경 법문을 |
| 시내득문 시법화경 | 그 때마다 듣게 하고 |
| 億億萬劫 至不可議 | 억억만겁 동안 |
| 억억만겁 지불가의 | 불가사의하도록 |
| 諸佛世尊 時說是經 |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
| 제불세존 시설시경 | 항상 이 경을 설하시니라. |
| 是故行者 於佛滅後 | 그러므로 수행자들은 |
| 시고행자 어불멸후 |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 |
| 聞如是經 勿生疑惑 | 이 경전을 듣고서 |
| 문여시경 물생의혹 | 의혹을 내지 말 것이며 |
| 應當一心 廣說此經 | 마땅히 한 마음으로 |
| 응당일심 광설차경 | 이 경전을 널리 설한다면 |
| 世世値佛 疾成佛道 | 세세생생에 부처님을 만나 |
| 세세치불 질성불도 | 속히 성불하리라. |
| 妙法蓮華經 常不輕菩薩品 第二十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