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십지경(佛說大方廣菩薩十地經)
불설대방광보살십지경
碧雲
2016. 2. 23. 07:28
| 佛說大方廣菩薩十地經 | 불설대방광보살십지경 |
| 元魏西域三藏 吉迦夜 譯 | 원위국 서역삼장 길가야(吉迦夜) 역 |
| 如是我聞이라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
| 一時佛이 在王舍城耆闍崛山하사 | 한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
|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 |
| 與大比丘眾千二百五十人으로 俱러시니 | 대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는데, |
| 菩薩이 萬人하니 其名曰: | 보살이 만 명이었으니, 그들의 이름은 |
| 智幢菩薩、法幢菩薩、月幢菩薩、 | 지당(智幢)보살, 법당(法幢)보살, |
| 월당(月幢)보살, | |
| 日幢菩薩、無量幢菩薩、 | 일당(日幢)보살ㆍ무량당(無量幢)보살, |
| 跋陀波羅等 十六正士와 | 발타바라(跋陀波羅) 등의 16정사(正士)와 |
| 文殊師利等 六十同意와 | 문수사리(文殊師利) 등 |
| 60인의 뜻을 같이하는 이[同意]들과 | |
| 彌勒菩薩等 賢劫一切 菩提薩埵러라 | 미륵보살 등 현겁(賢劫)의 |
| 모든 보리살타(菩提薩埵)들이었다. | |
| 爾時에 無盡智菩提薩埵가 | 그때 무진지(無盡智)보리살타가 |
| 從座起하야 整衣服하고 |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추스리고 |
| 偏袒右肩 右膝著地하야 | 오른쪽 어깨를 벗겨 메고, 오른쪽 무릎을 꿇고, |
| 以種種寶華로 散於佛上하며 | 갖가지 보배의 꽃을 부처님 위에 뿌리면서 |
| 白佛言호대 | 부처님께 아뢰었다. |
| 「世尊하 欲有所問하오니 | "세존이시여, 여쭙고 싶은 것이 있사오니 |
| 唯願世尊은 開示解說하소서」 | 바라옵건대 열어 보이사 해설해 주소서." |
| 爾時世尊이 告無盡智菩薩하사대 | 그러자 세존께서 |
| 무진지보살에게 말씀하셨다. | |
| 「善哉,善哉라 善男子야 | "참으로 장하도다. 선남자여, |
| 若有疑難인댄 恣汝所問이어다 | 만약 의심나는 어려움이 있다면 |
| 네 마음대로 묻도록 하라. | |
| 如來가 當為隨問解說하야 | 여래가 마땅히 질문에 따라 해설하여 |
| 令汝歡喜케호리라」 | 너를 기쁘게 하리라." |
| 爾時에 無盡智菩提薩埵가 | 그 때에 무진지보리살타가 |
| 白佛言호대 | 부처님께 아뢰었다. |
| 「世尊하 菩提心이 | "세존이시여, 보리심(菩提心), |
| 世尊謂菩提心은 云何當知하야사 | 세존께서 말씀하신 보리심이란 |
| 마땅히 어떻게 알아야 | |
| 菩提薩埵가 成就菩提心이닛가 | 보리살타가 보리심을 성취하오리까? |
| 何等為菩提心이요 亦無菩提心이며 | 어떤 것이 보리심이고 |
| 또 보리심이 없는 것이오며, | |
| 薩埵亦不可得이요 亦不離菩提가 | 보리살타가 얻을 수 없고 |
| 보리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을 | |
| 名曰菩提心이닛가 | 보리심이라고 하나이까? |
| 菩提者는 亦不可說不可見無有對하야 | 보리라는 것이 말로 할 수도 없고 |
| 볼 수도 없고 대상도 없어서 | |
| 薩埵도 亦不可得인댄 | 보리살타가 얻을 수 없다면 |
| 云何於此諸法에 當得開解릿가」 | 어떻게 이 모든 법을 이해해야 하오리까?" |
| 世尊이 告曰:「善男子야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
| "선남자야, | |
| 菩提者는 是皆言說俗數施設이라 | 보리라는 것은 이것이 말이요, |
| 속된 수단이요, 만들어낸 것이지만 | |
| 善男子야 菩提者는 | 선남자야, 실로 보리는 말이 아니요, |
| 非言說非俗數非施設이니라 | 속된 수단도 만들어낸 것도 아니니라. |
| 善男子야 如菩提가 非言說인달하야 | 선남자야, 보리가 말이 아니듯이 |
| 薩埵及心과 至一切法도 | 보리살타와 마음과 일체법까지도 |
| 亦復如是어니 當作是知니라 | 역시 그와 같다고 |
| 이렇게 알아야 하느니라. | |
| 若如是心인댄 是名菩提心이니라 | 만약 이와 같은 마음이라면 |
| 이것을 보리심이라 하리라. | |
| 菩提는 亦不過去當來今現在어니와 | 보리는 이미 지나갔거나 닥쳐 오거나 |
| 지금 현재하지 않거니와 | |
| 所謂薩埵及心도 | 소위 보리살타나 마음도 |
| 亦不過去當來今現在니라 | 지나갔거나 닥쳐 오거나 |
| 현재하지 않은 것이니라. | |
| 若如是知者면 | 만약 이와 같이 안다면 |
| 菩提는 薩埵가 不可得이요 | 보리는 보리살타가 얻을 수 없고, |
| 彼處도 都無所得이며 | 그 처소도 도무지 얻을 것이 없으며, |
| 於一切法에 得無所得이라사 | 일체법에서 얻은 바가 없어야 |
| 是名得菩提心이니라 | 보리심을 얻었다 하리라. |
| 如阿羅漢 阿羅漢果도 | 아라한이나 아라한과(果)도 |
| 亦不可得이요 彼都無所得이라 | 역시 얻을 수 없고 |
| 그 처소도 얻을 것이 없으며, | |
| 但是俗數言說有耳이니 | 단지 이것이 속된 수단이나 |
| 말만 있을 뿐이니, | |
| 於一切法에 無所得이라사 | 일체법에서 얻은 바가 없어야 |
| 是名得이니라 | 이것을 얻었다 하리라. |
| 菩提心이 亦非初業이요 | 보리심이란 처음 있는 말이 아니고 |
| 菩提 薩埵를 度義하야 | 보리와 살타의 의미를 헤아려 |
| 義名為菩提薩埵이어니와 | 뜻이름으로 보리살타라 하거니와 |
| 亦非彼心 非施設心이며 | 마음도 아니고 만들어낸 마음도 아니며, |
| 非眾生 非施設眾生이며 | 중생도 아니고 만들어낸 중생도 아니며, |
| 非聲聞 非施設聲聞이며 | 성문도 아니고 만들어낸 성문도 아니며, |
| 非辟支佛 非施設辟支佛이며 | 벽지불도 아니고 만들어낸 벽지불도 아니며, |
| 非菩提薩埵 非施設菩提薩埵이며 | 보리살타도 아니고 만들어낸 보리살타도 아니며, |
| 非有為 非施設有為法이며 | 유위도 아니고 만들어낸 유위법도 아니며, |
| 非無為 非施設無為法이언만 | 무위도 아니고 만들어낸 무위법도 아니지만 |
| 可得 已得 當得일새 | 지금 얻고 이미 얻고 얻게 될 것이기에 |
| 但如說法隨順故로 | 다만 설하신 법 대로 수순하면 |
| 說一切善根等起라하나니라 | 일체선근이 같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이니라. |
| 當知初發心은 | 마땅히 알라. 초발심은 |
| 彼因檀波羅蜜하야 | 보시[檀]바라밀에 기인하여 |
| 猶如大地所持하고 | 마치 대지가 품어 간직하듯이 하고, |
| 當知第二心起는 | 두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彼因尸波羅蜜하야 | 지계[尸]바라밀에 기인하여 |
| 猶如師子獸王勇猛하며 | 마치 사자왕이 용맹하듯이 하고, |
| 當知第三心起는 | 세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彼因羼提波羅蜜하야 | 인욕[羼提]바라밀에 기인하여 |
| 猶如那羅延勇猛大力便하며 | 나라연의 용맹한 큰 힘의 방편처럼 하고, |
| 當知第四心起는 | 네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摧伏一切諸結怨敵하니 | 원한 맺힌 모든 적을 꺾어 굴복시키니 |
| 彼因毘梨耶波羅蜜이라 | 정진[毘梨耶]바라밀로 인한 것이라 |
| 種種善根功德華開하며 | 온갖 선근공덕이 꽃을 피울 것이며, |
| 當知第五心起는 | 다섯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譬如天帝釋大會 拘毘陀羅樹하야 | 천제석 대회의 구비타라 나무와 같으니 |
| 彼因禪那波羅蜜이라 | 선정[禪那]바라밀로 인한 것이라 |
| 猶如日輪 無量光曜하며 | 마치 해가 한량없는 빛을 비추는 것과 같고, |
| 當知第六心起는 | 여섯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悉能除滅 一切闇冥이니 | 능히 모든 어둠을 제멸하니 |
| 彼因般若波羅蜜이라 | 반야바라밀로 인한 것이라 |
| 本願功德이 普現莊嚴하며 | 본원공덕이 장엄을 널리 나타낼 것이며, |
| 當知第七心起는 | 일곱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如商人主가 將諸商人하야 | 상단주인이 상인들을 데리고 |
| 能度曠野인달하야 | 광야를 지난 것 같으니 |
| 彼因方便波羅蜜이라 | 방편바라밀로 인한 것이라 |
| 淨除一切過惡하야 所欲如意하며 | 일체의 과오를 깨끗이 없애고 |
| 바라는 바를 뜻대로 이룰 것이며, | |
| 當知第八心起는 | 여덟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滿足明淨하야 | 맑고 청정함을 만족하여 |
| 猶如秋月이 周滿所願인달하며 | 마치 가을 달이 소원을 채워주듯 하며, |
| 當知第九心起는 | 아홉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一切所作이 皆悉休息하니 | 짓는 모든 일이 다 그치니 |
| 譬如貧人이 得無盡寶藏인달하며 | 가난한 사람이 무진 보물을 얻은 것 같고, |
| 猶如虛空이 離垢明淨하며 | 허공처럼 때를 벗어 청정해질 것이며, |
| 當知第十心起는 | 열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究竟一切功德彼岸하니 | 일체공덕의 피안에 구경하니 |
| 智慧辯才無盡하야 | 지혜와 변재가 무진하여 |
| 一切法主 猶轉輪王하니라 | 일체법의 주인이라 마치 전륜왕과 같느니라. |
| 如是,善男子야 | 이와 같이 선남자여, |
| 其成就此十種心者가 | 이 열 가지 마음을 성취한 이를 |
| 是名為菩提薩埵、摩訶薩埵、 | 이름하여 보리살타, 마하살타(摩訶薩埵), |
| 第一薩埵、最上薩埵、 | 제일(第一)살타, 최상(最上)살타, |
| 離罪薩埵、最尊薩埵이로되 | 이죄(離罪)살타, 최존(最尊)살타라 하지만 |
| 然이나 善男子야 菩提薩埵及心은 | 그러나 선남자야, 보리살타나 마음은 |
| 於第一義에 都不可得이니라 | 제일의(第一義)에 비추어서는 |
| 절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 |
| 「又善男子야 | 또 선남자여, |
| 菩提薩埵 初心起는 | 보리살타가 처음 일으킨 마음은 |
| 有法寶等이 起三摩提하고 | 어떤 법보(法寶)가 삼마제를 일으키고 |
| 攝取心而生하며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菩提薩埵 第二心起는 | 보리살타의 두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有不動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어떤 부동(不動)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三心起는 | 그 세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善住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선주(善住)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四心起는 | 그 네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不退轉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불퇴전(不退轉)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五心起는 | 그 다섯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集華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집화(集華)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六心起는 | 그 여섯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日光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일광(日光)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七心起는 | 그 일곱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義滿足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의만족(義滿足)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八心起는 | 그 여덟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慧炬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혜거(慧炬)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九心起는 | 그 아홉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佛見在前三摩提가 攝取心而生하며 | 불견재전(佛見在前)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며, | |
| 彼第十心起는 | 그 열 번째 일으키는 마음은 |
| 名首楞嚴三摩提가 攝取心而生이니라 | 수능엄(首楞嚴)삼마제가 |
| 마음을 섭취하여 생기는 것이니라. | |
| 「又善男子야 初地菩提薩埵는 | 또 선남자여, 초지의 보리살타는 |
| 先睹嘉瑞하고 |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三千大千佛土에 | 삼천대천의 불국토에 |
| 億百千珍奇寶藏을 | 백천억의 진기한 보배들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二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2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三千大千佛土 平如水掌을 | 삼천대천의 불국토가 수면처럼 평탄함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三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3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勇健堅強 手執兵仗을 | 용맹하고 굳세게 손에 잡은 무기를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四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4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曼陀羅風이 從四方來하야 | 만다라 향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와 |
| 吹種種華 普散大地를 | 갖가지 꽃을 대지에 널리 뿌리는 것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五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5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一切女人이 嚴具莊飾호대 | 모든 여인이 장신구로 장식하되 |
| 瞻匐華鬘、解脫華鬘、憂缽羅華鬘、 | 첨복화만(瞻蔔華鬘), 해탈화만, 우발라화만, |
| 婆利師華鬘으로 莊嚴其首를 | 파리사화만으로 그 머리를 장엄한 것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六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6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眾寶浴池가 八功德水로 充滿其中하며 | 여러 보배 연못이 여덟 공덕수로 가득한데 |
| 有四階道底布金沙하고 | 네 층계 길의 바닥에는 금모래가 깔려 있고 |
| 澄靖清徹하야 | 맑고 깨끗이 들여다 보여 |
| 自見己身 遊戲其中을 | 그 안에 노니는 자기 몸을 스스로 보고 있는 것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七地先睹嘉瑞하고 | 제 7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見左右面에 有大地獄楚毒峻嶮이언만 | 좌우를 보니 큰 지옥이 있어 고초가 극심하건만 |
| 自見己身 超出此難을 | 자기 몸은 그 고난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八地先睹嘉瑞, | 제 8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自見兩肩有師子獸王, | 자신을 보니 양 어깨에 사자왕이 있는데 |
| 首冠繒帛其身雄壯, | 머리에 비단의 관을 쓰고 몸집이 웅장하여 |
| 一切毒害諸惡獸等無不摧伏, | 표독한 모든 나쁜 짐승들을 다 물리치는 것을 |
| 悉現境界; | 다 드러내는 경계이며, |
| 第九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9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轉輪聖王과 大臣剎利百千眷屬이 | 전륜성왕과 대신, 찰제리, 백천의 권속들이 |
| 以法化導 一切眾生호대 | 법으로 일체중생을 교화하여 인도하되, |
| 手執繒蓋하고 | 손에 비단 일산을 들고 |
| 眾寶百千으로 莊嚴其首를 | 백천의 많은 보배로 그 머리를 장엄한 것을 |
| 悉現境界이며 | 다 나타내는 경계이며, |
| 第十地는 先睹嘉瑞하고 | 제 10지는 아름다운 상서로움을 본 뒤에 |
| 自見作佛하야 | 자신이 부처가 되어 |
| 身黃金色 圓光一尋하며 | 몸에서 한 길이나 되는 |
| 황금빛 둥근 광명을 발하며 | |
| 億百千梵으로 圍遶說法이니라. | 백천억의 범천들에게 에워쌓여 |
| 설법하는 것을 보느니라. | |
| 善男子야 | 선남자여, |
| 是為菩提薩埵十地前相이니 | 이것이 보리살타의 십지 이전의 모습이니 |
| 當作是知요 | 마땅히 이와 같이 알야야 하며, |
| 悉從十地三摩提之所出生이니라 | 모두 십지의 삼마제에서 생기는 것들이니라. |
| 「又善男子야 菩提薩埵는 | 또 선남자여, 보리살타는 |
| 初發意地에서 | 처음 뜻 세운 지위에서 |
| 得最勝處陀羅尼하고 | 최승처(最勝處) 다라니를 얻고, |
| 第二地에서 | 제 2지에서는 |
| 得難伏陀羅尼하며 | 난복(難伏) 다라니를 얻으며, |
| 第三地에서 | 제 3지에서는 |
| 得善住陀羅尼하며 | 선주(善住) 다라니를 얻으며, |
| 第四地에서 | 제 4지에서는 |
| 得難當陀羅尼하며 | 난당(難當) 다라니를 얻으며, |
| 第五地에서 | 제 5지에서는 |
| 得功德華普集莊嚴陀羅尼하며 | 공덕화보집장엄(功德華普集莊嚴)다라니를 얻고, |
| 第六地에서 | 제 6지에서는 |
| 得智光明陀羅尼하며 | 지광명(智光明) 다라니를 얻으며, |
| 第七地에서 | 제 7지에서는 |
| 得勝趣陀羅尼하며 | 승취(勝趣) 다라니를 얻으며, |
| 第八地에서 | 제 8지에서는 |
| 得八萬四千陀羅尼어니와 | 팔만사천 다라니를 얻는데 |
| 澄靖司陀羅尼為首하며 | 징정사(澄靖司) 다라니가 으뜸이 되며, |
| 第九地에서 | 제 9지에서는 |
| 得六十那由他陀羅尼어니와 | 60 나유타의 다라니를 얻는데 |
| 無盡陀羅尼為首하며 | 무진(無盡) 다라니가 으뜸이 되며, |
| 第十地에서 | 제 10지에서는 |
| 得恒河沙陀羅尼어니와 | 항하 모래 수의 다라니를 얻는데 |
| 出生無量陀羅尼為首하느니라 | 출생무량(出生無量) 다라니가 으뜸이 되느니라. |
| 是為菩提薩埵 十地陀羅尼이니 | 이것이 보리살타의 10지 다라니이니 |
| 當作是知니라 | 마땅히 이렇게 알지니라. |
| 「又善男子야 菩提薩埵는 | 또 선남자여, 보리살타는 |
| 初發意地에 | 처음 뜻 세운 지위에서 |
| 具足檀波羅蜜하고 | 보시[檀]바라밀을 구족하고, |
| 第二地에 | 제 2지에서 |
| 具足尸波羅蜜하며 | 지계[尸]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三地에 | 제 3지에서 |
| 具足羼提波羅蜜하며 | 인욕[羼提]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四地에 | 제 4지에서 |
| 具足毘梨耶波羅蜜하며 | 정진[毘梨耶]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五地에 | 제 5지에서 |
| 具足禪那波羅蜜하며 | 선정[禪那]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六地에 | 제 6지에서 |
| 具足般若波羅蜜하며 | 반야(般若)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七地에 | 제 7지에서 |
| 具足方便波羅蜜하며 | 방편(方便)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八地에 | 제 8지에서 |
| 具足願波羅蜜하며 | 원(願)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九地에 | 제 9지에서 |
| 具足力波羅蜜하며 | 역(力)바라밀을 구족하며, |
| 第十地에 | 제 10지에서 |
| 具足智波羅蜜하나니 | 지(智)바라밀을 구족하나니 |
| 如是諸波羅蜜을 | 이러한 모든 바라밀을 |
| 於諸地中에 皆悉成就하나니라 | 모든 지위에서 다 성취하느니라. |
| 「又善男子야 | 또 선남자여, |
| 有十種檀波羅蜜하나니 | 열 가지 보시바라밀이 있나니, |
| 何等이 為十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하면 |
| 信根為首 檀波羅蜜이요 | 신근(信根)을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三摩提為首 檀波羅蜜이요 | 삼마제(三摩提)를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大慈為首 檀波羅蜜이요 | 대자(大慈)를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大悲為首 檀波羅蜜이요 | 대비(大悲)를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深心希望為首 檀波羅蜜이요 | 마음 깊은 희망을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一切智為首 檀波羅蜜이요 | 일체지(一切智)를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安立眾生為首 檀波羅蜜이요 | 중생을 안립시키기를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四攝為首 檀波羅蜜이요 | 사섭(四攝)을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護持正法為首 檀波羅蜜이요 | 정법을 수호해 지니기를 으뜸 삼는 보시바라밀, |
| 樂求佛法為首 | 불법을 즐겨 구하는 것을 으뜸 삼는 |
| 檀波羅蜜이니라 | 보시바라밀이니라. |
| 「復有十種尸羅波羅蜜하니 | 또 열 가지 지계바라밀이 있으니 |
| 何等이 為十種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이겠는가? |
| 離八難為首 尸羅波羅蜜이요 | 팔난을 여의는 것을 으뜸 삼는 지계바라밀, |
| 建立佛法為首 尸羅波羅蜜이요 | 불법을 세우는 것을 으뜸 삼는 지계바라밀, |
| 超越聲聞辟支佛地為首 | 성문 벽지불의 지위를 초월하는 것으로 |
| 尸羅波羅蜜이요 | 으뜸을 삼는 지계바라밀, |
| 淨身業為首 尸羅波羅蜜이요 | 청정한 신업을 으뜸 삼는 지계바라밀, |
| 淨口業為首 尸羅波羅蜜이요 | 청정한 구업을 으뜸 삼는 지계바라밀, |
| 淨意業為首 尸波羅蜜이요 | 청정한 의업을 으뜸 삼는 지계바라밀, |
| 莊嚴心為首 尸波羅蜜이요 | 마음을 장엄하는 것을 |
| 人世界清淨為首 尸波羅蜜이요 | 인간세계의 청정함을 |
| 으뜸으로 삼는 지계바라밀, | |
| 一切願求滿足為首 尸波羅蜜이요 | 일체의 원(願)으로 만족을 구하는 것을 |
| 으뜸으로 삼는 지계바라밀, | |
| 不害為首 尸波羅蜜이니라 | 해치지 않는 것을 으뜸 삼는 지계바라밀이니라. |
| 「復有十種 羼提波羅蜜하니 | 또 열 가지 인욕바라밀이 있으니, |
| 何等이 為十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이겠는가? |
| 忍力為首 羼提波羅蜜, | 참는 힘을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成熟眾生為首 羼提波羅蜜, | 중생 성숙시키는 것을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意解為首 羼提波羅蜜, | 뜻을 이해하는 것으로 으뜸을 삼는 인욕바라밀, |
| 深法忍為首 羼提波羅蜜, | 깊은 법인(法忍)을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斷煩惱為首 羼提波羅蜜, | 번뇌 끊기를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離瞋恚為首 羼提波羅蜜, | 성냄을 여의기를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不計身為首 羼提波羅蜜, | 몸을 돌보지 않는 것을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不計命為首 羼提波羅蜜, | 목숨을 돌보지 않는 것을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斷諸無智為首 羼提波羅蜜, | 무지(無智) 끊기를 으뜸 삼는 인욕바라밀, |
| 觀諸法平等為首 羼提波羅蜜이니라 | 모든 법이 평등함을 관찰하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인욕바라밀이니라. | |
| 「復有十種毘梨耶波羅蜜하니 | 또 열 가지 정진바라밀이 있으니, |
| 何等이 為十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
| 精進根為首 毘梨耶波羅蜜, | 정진하는 근기를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 |
| 精進力為首 毘梨耶波羅蜜, | 정진하는 힘을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 |
| 等方便為首 毘梨耶波羅蜜, | 모든 방편을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 |
| 念處為首 毘梨耶波羅蜜, | 염처(念處)를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 |
| 代一切眾生身所作為首 | 일체중생 대신 몸으로 짓기를 으뜸 삼는 |
| 毘梨耶波羅蜜, | 정진바라밀, |
| 隨順一切眾生口意轉為首 | 일체중생의 말과 뜻에 따라주는 것을 으뜸 삼는 |
| 毘梨耶波羅蜜, | 정진바라밀, |
| 不退還為首 毘梨耶波羅蜜, | 돌이켜 물러서지 않기를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 |
| 極精勤為首 毘梨耶波羅蜜, | 지극한 정근을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 |
| 伏一切煩惱怨家為首 | 모든 번뇌 원수의 집을 굴복시키기를 으뜸 삼는 |
| 毘梨耶波羅蜜, | 정진바라밀, |
| 一切智智為首 毘梨耶波羅蜜이니라 | 일체지지를 으뜸 삼는 정진바라밀이니라. |
| 「復有十種禪波羅蜜하니 | 또 열 가지 선정바라밀이 있으니, |
| 何等이 為十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
| 定根為首 禪波羅蜜, | 선정의 근기를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定力為首 禪波羅蜜, | 선정 능력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等定為首 禪波羅蜜, | 한결같은 정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諸禪解脫為首 禪波羅蜜, | 모든 선정해탈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善法為首 禪波羅蜜, | 선법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是處為首 禪波羅蜜, | 옳은 곳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不亂為首 禪波羅蜜, | 혼란치 않음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非處為首 禪波羅蜜, | 그른 곳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害一切結使為首 禪波羅蜜, | 모든 번뇌를 끊는 것을 으뜸 삼는 선정바라밀, |
| 定身滿足為首 禪波羅蜜이니라 | 몸을 만족히 안정시키기를 |
| 으뜸으로 삼는 선정바라밀이니라. | |
| 「復有十種般若波羅蜜하니 | 또 열 가지 반야바라밀이 있으니, |
| 何等이 為十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
| 慧根為首 般若波羅蜜, | 지혜의 근기를 으뜸 삼는 반야바라밀, |
| 慧力為首 般若波羅蜜, | 지혜력을 으뜸 삼는 반야바라밀, |
| 正見為首 般若波羅蜜, | 정견(正見)을 으뜸 삼는 반야바라밀, |
| 正念為首 般若波羅蜜, | 정념(正念)을 으뜸 삼는 반야바라밀, |
| 陰巧便為首 般若波羅蜜, | 오음(五陰)의 선교한 방편으로 |
| 으뜸을 삼는 반야바라밀, | |
| 觀界入為首 般若波羅蜜, | 18계(界)와 6입(入)을 관찰하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반야바라밀, | |
| 聖諦為首 般若波羅蜜, | 4성제(聖諦)를 으뜸 삼는 반야바라밀, |
| 無障礙為首 般若波羅蜜, | 무장애(無障碍)로 으뜸을 삼는 반야바라밀, |
| 일체의 망견을 없애는 것으로 | |
| 除一切妄見為首 般若波羅蜜, | 으뜸을 삼는 반야바라밀, |
| 無生法忍為首 般若波羅蜜이니라 | 무생법인을 으뜸 삼는 반야바라밀이니라. |
| 「復有十種方便智波羅蜜하니 | 또 열 가지 방편지(方便智)의 바라밀이 있으니, |
| 何等이 為十고 |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
| 眾生希望方便行為首 | 중생이 희망하는 방편행을 으뜸 삼는 |
| 方便波羅蜜, | 방편바라밀, |
| 安立眾生為首 方便波羅蜜, | 중생을 안립시키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 | |
| 大悲為首 方便波羅蜜, | 대비(大悲)를 으뜸 삼는 방편바라밀, |
| 化眾生不勞惓為首 方便波羅蜜, | 중생 교화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 | |
| 超越聲聞辟支佛地為首 方便波羅蜜, | 성문 벽지불 지위를 초월하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 | |
| 入諸波羅蜜為首 方便波羅蜜, | 모든 바라밀에 들어가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 | |
| 如實觀諸法為首 方便波羅蜜, | 모든 법을 여실히 관찰하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 | |
| 不思議力為首 方便波羅蜜, | 부사의한 힘으로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 |
| 不退轉為首 方便波羅蜜, | 불퇴전을 으뜸으로 삼는 방편바라밀, |
| 降伏眾魔為首 方便波羅蜜이니라 | 마군들을 항복시키는 것으로 |
| 으뜸을 삼는 방편바라밀이니라. | |
| 「何等為波羅蜜義고 | 어떤 것이 바라밀의 의의인가? |
| 行增進滿足義가 | 수행을 증진시켜 만족히 하는 것이 |
| 是謂波羅蜜義요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勝妙智滿足이 | 승묘(勝妙)한 지혜를 만족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不著有為無為法義가 | 유위법이나 무위법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覺生死過義가 | 생사의 허물을 깨닫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미이며, |
| 覺悟不覺悟者義가 |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開示一切無盡法藏義가 | 일체의 무진한 법장을 열어 보이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無間礙解脫具足義가 | 간단없고 장애없는 해탈을 구족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覺知布施平等義가 | 평등한 보시를 깨달아 아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覺知戒、忍、精進、一心、 | 지계, 인욕, 정진, 한 마음, |
| 智慧、平等義가 | 지혜, 평등을 깨달아 아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決定巧便義가 | 결정하고 선교한 방편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知一切眾生法性義가 | 일체중생의 법성(法性)을 아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無生法忍滿足義가 | 무생법인을 만족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不退地滿足義가 | 퇴전치 않는 지위를 만족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嚴淨佛土義가 | 불국토를 엄정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成熟眾生義가 | 중생을 성숙시키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覺場具足義가 | 깨달음의 도량을 구족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降伏眾魔義가 | 모든 마군을 항복시키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一切佛法滿足義가 | 일체불법을 만족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十力、四無所畏、 | 십력, 4무소외, |
| 十八不共法滿足義가 | 18불공법을 만족히 하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攝取一切化生義가 | 일체의 화생(化生)을 거두는 것이 |
| 是波羅蜜義며 | 바라밀의 의의이며, |
| 三轉十二行法輪義가 | 십이행법륜을 세 번 굴리는 것이 |
| 是波羅蜜義니라」 | 바라밀의 의의이니라." |
| 爾時會中에 有天하니 | 그때 회중에 있던 |
| 名師子幢無礙光耀이라 | 사자동무애광요(師子幢無㝵光耀)라는 |
| 한 천자가 | |
| 白佛言호대 | 부처님께 아뢰었다. |
| 「世尊하 甚奇甚特하오이다 | "세존이시여, 심히 기이하옵니다. |
| 是名一切具足이며 | 이것이 일체구족(一切具足)이며 |
| 是名究竟一切佛法功德이닛가」 | 일체 불법에 구경하는 공덕이나이까?" |
| 世尊答曰: | 세존께서 답하셨다. |
| 「如是如是니라 諸天아 | "그러하니라. 천자들이여, |
| 其有善男子、善女人이 | 그 어느 선남자 선여인이 |
| 聞是法하고 正憶念者인댄 | 이 법을 듣고 바르게 기억한다면 |
| 當知是阿惟越致菩提薩埵이니 | 마땅히 알라. 이는 불퇴전 보살인 것이니 |
| 何以故오 | 왜냐하면, |
| 天子야 是善男子、善女人은 | 천자여, 이 선남자 선여인은 |
| 善根成熟故로 | 선근이 무르익은 까닭에 |
| 令耳根으로 得聞是經하고 | 귀가 이 경을 들은 것이요 |
| 一切善根成熟故로 | 모든 선근이 성숙하였기 때문에 |
| 得聞此經已에 | 이 경을 듣고서 |
| 終不離真實觀하고 | 끝내 진실관(眞實觀)을 여의지 않고, |
| 不離諸佛世尊、 | 제불세존을 여의지 않고, |
| 不離諸佛法、 | 모든 불법을 여의지 않고, |
| 不離轉法輪、 | 법륜 굴리기를 여의지 않고, |
| 不離海印陀羅尼、 | 해인(海印)다라니를 여의지 않고, |
| 不離無盡陀羅尼、 | 무진(無盡)다라니를 여의지 않고, |
| 不離遍入眾生行陀羅尼、 | 변입중생행(遍入眾生行)다라니를 여의지 않고, |
| 不離無盡光日幢陀羅尼、 | 무진광일당(無盡光日幢)다라니를 여의지 않고, |
| 不離月無垢相陀羅尼하며 | 월무구상(月無垢相)다라니를 여의지 않고, |
| 不離無垢等起相陀羅尼니라 | 무구등기상(無垢等起相)다라니를 |
| 여의지 않느니라. | |
| 若菩薩이 得是陀羅尼者면 | 만일 보살이 이 다라니를 얻는다면 |
| 悉能一時變身為佛하고 | 모두 일시에 몸을 바꿔 부처가 되고 |
| 周滿十方하야 教化眾生하며 | 시방 가득히 중생을 교화하면서 |
| 然於諸法에 亦不死亦不去하야 | 모든 법에 죽지도 떠나가지도 않고 |
| 而度脫眾生호대 |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되 |
| 眾生亦不可得하고 | 중생도 얻을 수 없고, |
| 說法教化 諸文字等도 | 법을 설하고 교화하는 모든 문자들도 |
| 亦不可得이며 | 얻을 수가 없으며, |
| 示現死生도 亦不生하나니 | 생사를 나타내는 일도 생기지 않나니, |
| 知諸法 平等無去無來하고 | 모든 법이 평등하여 오고 감이 없으며 |
| 亦不作非不作故니라」 | 짓지도 않고 짓지 않는 것도 |
| 아닌 줄을 알기 때문이니라." | |
| 說是法時에 | 이 법을 설하실 때 |
| 三千菩提薩埵가 得無生法忍이러라 | 3천의 보리살타가 무생법인을 얻었다. |
| 「復次天子야 | "또 천자여, |
| 若有讀誦持是法者인댄 | 만약 어떤 이가 이 법을 독송하며 지닌다면 |
| 終不離息一切纏陀羅尼하고 | 모든 번뇌를 그치게 하는 다라니를 |
| 끝내 여의지 않을 것이며, | |
| 不離金剛堅強破散一切煩惱山陀羅尼, | 금강처럼 단단하고 강함으로 일체 번뇌를 |
| 부셔버리는 다라니를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며, | |
| 終不離說無言普入諸波羅蜜陀羅尼, | 무언으로 설하여 모든 바라밀에 널리 들게 하는 |
| 다라니를 결코 여의지 않을 것이며, | |
| 終不離能說異名句諸語陀羅尼、 | 다른 이름의 구절을 능히 설하는 |
| 모든 언어의 다라니를 결코 여의지 않을 것이며, | |
| 不離虛空離垢出生無盡印陀羅尼하며 | 허공처럼 때 벗어 다함없는 인(印)을 |
| 출생시키는 다라니를 결코 여의지 않을 것이며, | |
| 不離成就無量佛身一切生盡陀羅尼니라」 | 무량한 불신(佛身)을 성취하여 모든 생사가 |
| 다하는 다라니를 결코 여의지 않을 것이니라." | |
| 說是法時에 無量眾生이 皆得法忍하고 | 이 법을 설할 때 |
| 한량없는 중생들이 법인을 얻고, | |
| 無量眾生이 | 한량없는 중생들이 |
|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고 |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으며, |
| 佛說是時에 |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 |
| 無盡智菩薩、師子幢無礙光耀天子, | 무진지보살, 사자당무애광요천자, |
| 及諸大聲聞、天、人、阿修羅가 | 그리고 모든 큰 성문들, 천, 인, 아수라가 |
| 為佛作禮하며 皆大歡喜러라 | 부처님께 절하며 크게 기뻐하였다. |
| 佛說大方廣菩薩十地經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