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澄濁水貯於淨器。靜深不動沙土自沈清水現前。名為初伏客塵煩惱。
去泥純水名為永斷根本無明。明相精純一切變現不為煩惱。皆合涅槃清淨妙德。
마치 흐린 물을 맑힐 때 깨끗한 그릇에 담아 고요함이 깊어지고 흔들림이 없거든
모래와 흙이 저절로 가라앉아서 맑은 물이 앞에 드러나는 것과 같은 것을
「객진번뇌(客塵煩惱)를 처음 굴복시켰다」 하고,
진흙이 가라앉고 깨끗한 물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을
「근본무명(根本無明)을 영원히 끊었다」고 하나니,
상(相)을 관(觀)하여 밝힘(明)이 정순(靜純)해지거든
일체의 상(相)이 변해 나타나도 번뇌가 되지 않고
다 열반(涅槃)의 청정한 묘덕(妙德)에 부합할 것이니라.
(능엄경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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