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難白佛言世尊。如來雖說第二義門。今觀世間解結之人。若不知其所結之元。我信是人終不能解。世尊我及會中。有學聲聞亦復如是。從無始際與諸無明俱滅俱生。雖得如是多聞善根名為出家。猶隔日瘧。唯願大慈哀愍淪溺。今日身心云何是結。從何名解。亦令未來苦難眾生。得免輪迴不落三有。作是語已普及大眾。五體投地雨淚翹誠。佇佛如來無上開示。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비록 제2의문(第二義門*)을 말씀하셨으나 지금 세간에서 결사(結使*)를 풀려는 사람을 볼 때에 만약 그 맺힌 근원을 알지 못하면 이 사람은 결국 풀지 못하리라 믿나이다. 세존이시여! 저와 이 회중(會中)의 더 배워야 할 성문들도 이와 같아서 무시이래로 온갖 무명(無明)과 더불어 함께 멸하고 함께 생하는지라 비록 이렇게 다문(多聞)의 선근을 얻어 출가했다 하지만 아직 하루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