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음사에서 처음 만나 어려웠던 시절 많은 위로가 되어 준 여동생이자 법우인
김옥남(법명: 普眼)양(?)의 사진을 어느 Site에서 문득 발견하고 50년 전의 일들을 그려본다.
나는 군을 제대할 무렵 건설회사에 입사하여 벽지를 돌며 정신없이 지내고,
이 동생은 저 아래 쪽 지방으로 발령받아 내려갔다고 들었다.
그리고는 마음에만 남아 부디 행복하게 잘 살기 바랐는데...
교장으로 정년퇴임하는 사진 속 그녀의 얼굴이 밝아보여서 참 좋다.
내 여동생의 남은 여생도 다복하게 갈무리되기를 부처님께 구해야겠다.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국보 (0) | 2015.12.10 |
---|---|
[스크랩] 희양산 봉암사 (曦陽山 鳳巖寺) 순례기 (0) | 2015.06.08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0) | 2015.04.06 |
회상 (0) | 2015.03.05 |
신통한 세상_Balabolka (0) | 2015.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