遠離一切着 | 모든 집착을 떠나라 |
一切法皆如일새 諸佛境亦然이니 | 일체의 법 모두가 여여(如如)한 것이라서 |
일체법개여 제불경역연 | 부처님의 경계도 또한 그러하며 |
乃至無一法도 如中有生滅이로다 | 그 여여한 가운데는 생멸이 있다는 |
내지무일법 여중유생멸 | 단 한 법도 없다. |
衆生妄分別 是佛是世界어니와 | 중생들이 망령되이 분별하여 |
중생망분별 시불시세계 | 부처'다 '세계'다 하는 것이고 |
了達法性者는 無佛無世界로다 | 법의 성품에 요달하게 되면 |
요달법성자 무불무세계 | 부처'고 '세계'고가 없다. |
如來普現前하사 令衆生信喜나 | 여래는 두루 앞에 나타나시어 |
여래보현전 영중생신희 | 중생들이 믿고 기뻐하게 하시지만 |
佛體不可得일새 彼亦無所見이로다 | 부처 자체는 얻는 것이 아니라서 |
불체불가득 피역무소견 | 그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다. |
若能於世間에 遠離一切着하고 | 만일 능히 세간에서 |
약능어세간 원리일체착 | 일체의 집착을 여의고 |
無礙心歡喜하면 於法得開悟로다 | 걸림이 없어 마음이 환희하다면 |
무애심환희 어법득개오 | 법에서 깨달은 것이다. |
神力之所現일새 卽此說名佛이니 | 이는 신통력으로 나타내는 것이기에 |
신력지소현 즉차설명불 | 곧 이를 말해 부처라 이르는 것이니 |
三世一切時에 求悉無所有로다 | 삼세의 어느 때고 |
삼세일체시 구실무소유 | 구한다 해서 다 있는 것이 아니다. |
若能如是知 心意及諸法하면 | 만일 능히 마음과 뜻과 모든 법을 |
약능여시지 심의급제법 | 이와 같이 안다면 |
一切悉知見하야 疾得成如來로다 | 일체를 다 알고 보게 되어 |
일체실지견 질득성여래 | 여래를 속히 이루게 될 것이다. |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三 | 대방광불 화엄경 제23권 |
兜率宮中偈讚品 | 도솔궁중 게찬품 |
十方菩薩의 偈頌讚歎 | 시방의 보살들이 게송으로 찬탄함 |
下方의 星宿幢菩薩 | 성숙당보살의 찬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