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用語及要言

無心是道

碧雲 2013. 6. 5. 11:09

無心是道 무심(無心)이 곧 도(道)이다
恒河沙者는 佛說是沙하사대   갠지스강의 모래란, 
항하사자    불설시사      부처님께서 이 모래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諸佛菩薩과 釋梵諸天이   '모든 불보살과 
제불보살    석범제천    제석, 범천 및 하늘무리가
步履而過하야도 沙亦不喜하며  자기를 밟고 지나가도 
보리이과       사역불희  그 모래는 기뻐하지도 않고
牛羊蟲蟻가 踐踏而行이라도  소, 양, 벌레, 개미가 
우양충의   천답이행        자기를 밟고 지나가도
沙亦不怒하며  노하지 않으며
사역불노 
珍寶馨香을 沙亦不貪하며  진귀한 보배와 향료도 
진보경향     사역불탐        탐내지 않고
糞尿臭穢도 沙亦不惡하나니  분뇨의 악취도 
분뇨취예    사역불오  싫어하지 않는다.'하셨다.
此心이 卽無心之心이요   이 마음이 바로 무심한 마음이며
차심   즉무심지심     
離一切相이니라  일체의 모양을 떠난 것이니라.
이일체상 
衆生諸佛이 更無差別이니  중생과 부처가 다시 다르지 않으니
중생제불    갱무차별       
但能無心하면 便是究竟이니라  이렇듯 무심할 수만 있다면 
단능무심       변시구경  그것이 최상의 경지니라
황벽 희운스님의 말씀을 세속의 제자인 상국 배휴가 모아 기록해 간직하다가
今恐入神精義가 不聞於未來하야' ( 이제 입신경지의 정묘한 뜻이
미래에 전하여지지 못할까 두려워) 스님의 문하에 내주어 정리하게 된 
「傳心法要」 중 '無心是道'의 일부이다.
갠지스강의 모래와 같은 무심' 

바로 그 놈을 얻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러나 예장 종경(豫章宗鏡)스님은

무심에도 한 겹 관문이 있다고 했다.

바로 '무심'이라는 관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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