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 29

2.묘법연화경 방편품(方便品) ②

諸法寂滅相, 不可以言宣, 以方便力故, 為五比丘說。 是名轉法輪, 便有涅槃音, 及以阿羅漢, 法僧差別名。 제법(諸法)의 적멸한 모습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지만 방편력으로 다섯 비구를 위해 설했으니, 이를 전법륜(轉法輪)이라 하거니와, 이에 따라 곧 열반음(涅槃音*)이니 아라한(阿羅漢)이니 법(法)이니 승(僧)이니 하는 차별한 이름이 있게 된 것이다. *涅槃音; 大涅槃의 뜻을 입안 가득히 머금은 梵音들을 涅槃音 또는 涅槃聲이라 한다. 從久遠劫來, 讚示涅槃法, 生死苦永盡, 我常如是說。 오래고 먼 겁 전부터 열반법(涅槃法)을 찬탄하여 생사의 고통이 영원히 다하는 것이라고 나는 항상 이렇게 말했느니라. 舍利弗當知! 我見佛子等, 志求佛道者, 無量千萬億, 咸以恭敬心, 皆來至佛所, 曾從諸佛聞, 方便所說法。 我即作是念..

妙法蓮華經 2024.02.07

2.묘법연화경 방편품(方便品) ①

爾時,世尊從三昧安詳而起, 告舍利弗: 「諸佛智慧甚深無量, 其智慧門難解難入, 一切聲聞、辟支佛所不能知。 所以者何? 佛曾親近百千萬億無數諸佛, 盡行諸佛無量道法, 勇猛精進名稱普聞, 成就甚深未曾有法, 隨宜所說意趣難解。 그 때 세존께서 삼매에서 조용히 일어나시어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제불(諸佛)의 지혜는 매우 깊어서 한량이 없고 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도 들어가기도 어려워서 모든 성문이나 벽지불이 알 수 있는 바가 아니니라. 왜냐하면, 부처님은 일찍이 백천만 억의 제불을 가까이 모시며 제불의 한량없는 도법(道法)을 행하되 용맹히 정진하기로 소문이 났고, 심히 깊고 미증유한 법을 성취하시어 적당히 설하시는 바 의취(意趣)가 난해하기 때문이니라. 舍利弗!吾從成佛已來, 種種因緣,種種譬喻, 廣演言教無數方便, 引導眾生令離諸..

妙法蓮華經 2024.02.07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제 1권 _ 1. 서품(序品)

妙法蓮華經卷第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제 1권 後秦龜茲國三藏法師 鳩摩羅什奉 詔譯 후진(後秦) 구자국(龜茲國) 삼장법사(三藏法師) 구마라즙(鳩摩羅什) 역(譯) *龜茲國(Kucina); 丘慈, 邱兹, 丘兹. 中国古代 西域의 大国 중 하나. *三藏法師(tripitakācārya); 經, 律, 論 三藏에 精通한 法師. 三藏聖師, 三藏比丘, 三藏. *鳩摩羅什; 天竺人으로 7세에 모친을 따라 출가하여 西域을 유람하며 불교 경서를 읽었는데, 秦황제 부견(苻堅)이 建元 19년에 여광(呂光)을 시켜 구자(龜茲)를 토벌하매 포로로 잡혀 중국으로 왔다. 후진 요흥(姚興)황제가 國師로 모셔 경전을 번역케 하니, 무려 380여권의 경전을 중국어로 번역하였다. 序品第一 1. 서품(序品) 如是我聞: 一時,佛住王舍城耆闍崛山中, 與..

妙法蓮華經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