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用語及要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碧雲 2013. 6. 5. 10:02

心如工畫師 能畫諸世閒  마음은 화가와 같아서
심여공화사  능화제세간 능히 온 세간을 그리나니
五薀悉從生 無法而不造  오온(五蘊)이 다 여기서 생겨나고 
오온실종생  무법이부조 짓지 못할 법이 아무 것도 없도다.
如心佛亦爾 如佛衆生然  마음과 같이 부처도 역시 그러하고
여심불역이  여불중생연 부처와 같이 중생도 그러하니
應知佛與心 體性皆無盡  마땅히 알라. 부처나 마음이나 
응지불여심  체성개무진 체성(體性)은 모두 다함이 없도다. 
若人知心行 普造諸世閒  만약 어떤 이가 심행(心行)이 
약인지심행  보조제세간 온 세간을 널리 짓는 줄을 안다면
是人則見佛 了佛眞實性  이 사람은 곧 부처를 보아
시인즉견불  요불진실성 부처의 진실한 성품을 안 것이로다. 
心不住於身 身亦不住心  마음은 몸에 머물지 않고
심부주어신  신역부주심 몸 또한 마음에 머물지 않는데도
而能作佛事 自在未曾有  능히 불사(佛事)를 지으니
이능작불사  자재미증유 그 자재함이 미증유로다.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만약 삼세의 모든 부처를
약인욕료지  심세일체불 알고자 한다면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보라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일체는 오직 마음이 짓는 것이로다.
<화엄경 야마궁중게찬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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