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水中月

碧雲 2021. 12. 7. 23:27

유행가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거나 

시 한 구절이 내 가슴을 쓰리게 했다고들 하지만 

그 노랫가사나 싯귀는 당시의 내 감성에 가깝게 다가오는 표현이었을 뿐 

진정한 내 마음은 물 속에 드리운 달 그림자처럼 붙들어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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