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如의 實相은 空空寂寂하여 一物도 없다. 그러나 거기에 한 생각[一塵] 일어나면 곧 거기에 山河도, 迷悟도, 染淨도, 佛凡도, 苦樂도 있어 千差萬別한 相을 羅列시키고, 반면에 一塵이 조금도 動하지 않으면 差別相이 없는 大用이 現前한 境界이니, 이 둘이 곧 둘이 아닌 것이요, 立과 不立, 興盛과 喪亡이 곧 同生同死하는 기틀인 것이다. [佛光大辭典] 垂示云。 수시(垂示) 建法幢立宗旨。 還他本分宗師。 定龍蛇別緇素。 須是作家知識。 劍刃上論殺活。 棒頭上別機宜。則且置。 且道獨據寰中事一句 作麼生商量。 試舉看。 法의 기치와 宗旨를 세우기는 저 本分宗師에게 돌리고, 龍蛇와 흑백[緇素]을 定別하기는 모름지기 作家知識이라야 하거니와, 칼날 위에서 죽일지 살릴지를 논하고 棒 끝에서 機宜를 분별하기는 곧 且置하더라도 자 말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