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鏃破三關 즉 「한 화살을 쏘아 세 길의 關門을 격파한다」 함은 佛祖의 語言, 禪僧의 語句를 쫓아 일정한 수행의 단계를 밟아야 成佛하는 것으로 아는 어리석음 속에서 헤메이지 말고, 一棒으로 三世諸佛을 打殺하고 一念에 아승지 겁을 超越하며 一心으로 三觀을 貫徹해야 「一大事因緣」을 成就할 수 있다는 것이다. 垂示云。 수시(垂示) 諸佛不曾出世。 亦無一法與人。 祖師不曾西來。 未嘗以心傳授。 自是時人不了。 向外馳求。 殊不知自己腳跟下。 一段大事因緣。 千聖亦摸索不著。 只如今見不見聞不聞。 說不說知不知。 從什麼處得來。 若未能洞達。 且向葛藤窟裏會取。 試舉看。 제불(諸佛)이 일찍이 출세(出世)하신 적 없고 한 법도 사람에게 준 적이 없으며, 조사가 일찍이 서래(西來)한 적 없고 마음으로 전수(傳授)한 적이 없건만 그때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