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阿含經 卷第一 |
중아함경(中阿含經) 제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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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晉孝武及 |
동진(東晉)국 효무제(孝武帝)와 |
安帝世隆安元年十一月至二年六月 |
안제(安帝) 융안(隆安) 원년 11월부터 2년 6월사이 |
了於東亭寺 罽賓三藏 |
동정사(東亭寺)에서 계빈(罽賓)국 삼장인 |
瞿曇僧伽提婆 譯 |
구담 승가제바(瞿曇僧伽提婆)가 번역하고 |
道祖 筆受 |
도조(道祖)가 받아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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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阿含 七法品 第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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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十經)(初一日誦)(有五品半合有六十四經) |
(칠법품에는 선법, 주도수, 성유, 수유, 목적유, |
善法.晝度樹. 城, 水, 木積喻. |
선인왕, 세복, 칠일, 칠거, 칠누진의 |
善人往.世福. 日. 車. 漏盡七. |
열 가지 경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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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中阿含七法品 善法經 第一 |
(1) 중아함 칠법품(七法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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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선법경(善法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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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聞如是: |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
一時,佛遊舍衛國, |
한 때 부처님은 사위국(舍衛國)을 다니시다 |
在勝林給孤獨園。 |
승림(勝林) 급고독원(給孤獨園)에 계셨는데, |
爾時,世尊告諸比丘: |
그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
「若有比丘成就七法者, |
"만일 비구가 일곱 가지 법을 성취하면, |
便於賢聖得歡喜樂, |
곧 성현(聖賢)의 도에 환희의 낙을 얻어서 |
正趣漏盡。 |
바르게 누진(漏盡)으로 나아가게 되나니, |
云何為七? |
무엇이 그 일곱 가지이겠는가? |
謂比丘知法、知義、知時、知節、 |
소위 비구가 법을 알고, 뜻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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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알고, 시절을 알고, |
知己、知眾、知人勝如。 |
자기를 알고, 대중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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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낫고 못하고를 아는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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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為知法耶? |
무엇이 비구가 법을 아는 것이겠는가? |
謂比丘知正經、歌詠、記說、偈咃、 |
정경(正經), 가영(歌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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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설(記說), 가아타아[偈咃], |
因緣、撰錄、本起、此說、生處、 |
인연(因緣), 찬록(撰錄), 본기(本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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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설(此說), 생처(生處), |
廣解、未曾有法及說是義, |
광해(廣解), 미증유법(未曾有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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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설시의(說是義)이니, |
是謂比丘為知法也。 |
이것을 비구가 법을 안다고 하는 것이니라. |
若有比丘不知法者, |
만일 어떤 비구가 법을 알지 못하면 |
謂不知正經、歌詠、記說、偈咃、 |
정경, 가영, 기설, 가아타아, |
因緣、撰錄、本起、此說、生處、 |
인연, 찬록, 본기, 차설, 생처, |
廣解、未曾有法及說義, |
광해, 미증유법 및 설의를 모르는 것이니, |
如是比丘為不知法。 |
이런 비구는 법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
若有比丘善知法者, |
만일 어떤 비구가 법을 잘 안다면, |
謂知正經、歌詠、記說、偈咃、 |
정경, 가영, 기설, 가아타아, |
因緣、撰錄、本起、此說、生處、 |
인연, 찬록, 본기, 차설, 생처, |
廣解、未曾有法及說義, |
광해, 비증유법 및 설의를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善知法也。 |
이것을 비구가 법을 잘 안다 하는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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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為知義耶? |
무엇이 비구가 뜻을 아는 것이겠는가? |
謂比丘知彼彼說義 |
비구가 이러이러한 말의 뜻이 |
是彼義、是此義, |
이것은 저런 뜻, 이것은 이런 뜻임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為知義也。 |
이것을 비구가 뜻을 안다고 하고, |
若有比丘不知義者, |
만일 어떤 비구가 뜻을 모른다면, |
謂不知彼彼說義 |
이러이러한 말의 뜻이 |
是彼義、是此義, |
이것은 저런 뜻, 이것은 이런 뜻임을 모르는 것이니 |
如是比丘為不知義。 |
이런 비구를 뜻을 모른다 하는 것이며, |
若有比丘善知義者, |
만일 어떤 비구가 뜻을 잘 안다면 |
謂知彼彼說義 |
이러이러한 말의 뜻이 |
是彼義、是此義, |
이것은 저런 뜻, 이것은 이런 뜻임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善知義也。 |
이것을 비구가 뜻을 잘 안다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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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為知時耶? |
무엇이 비구가 때를 아는 것이 되겠는가? |
謂比丘知是時修下相, |
비구가 이런 때는 낮은 모양[下相]을 닦고 |
是時修高相, |
이런 때는 높은 모양[高相]을 닦고, |
是時修捨相, |
이런 때는 버리는 모양[捨相]을 닦는 것을 아는 |
是謂比丘為知時也。 |
이것을 비구가 때를 안다 하고, |
若有比丘不知時者, |
만일 어떤 비구가 때를 알지 못한다면, |
謂不知是時修下相, |
이 때는 낮은 모양을 닦고 |
是時修高相, |
이 때는 높은 모양을 닦고, |
是時修捨相, |
이 때는 버리는 모양을 닦는 것을 모르는 |
如是比丘為不知時。 |
이것을 비구가 때를 모른다 하며, |
若有比丘善知時者, |
만일 어떤 비구가 때를 잘 안다면, |
謂知是時修下相, |
이 때는 낮은 모양을 닦고 |
是時修高相, |
이 때는 높은 모양을 닦고, |
是時修捨相, |
이 때는 버리는 모양을 닦는 것을 아는 |
是謂比丘善知時也。 |
이것을 비구가 때를 잘 안다 하는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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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為知節耶? |
무엇이 비구가 시절을 아는 것이겠는가? |
謂比丘知節,若飲若食、 |
비구가 시절을 알아서 마시거나 먹거나, |
若去若住、若坐若臥、 |
다니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
若語若默、若大小便, |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대소변을 보거나에 |
捐除睡眠,修行正智, |
잠을 줄이거나 자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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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지혜를 수행하면 |
是謂比丘為知節也。 |
이것을 비구가 시절을 안다 하고, |
若有比丘不知節者, |
만일 어떤 비구가 시절을 모른다면 |
謂不知若飲若食、 |
마시거나 먹거나, |
若去若住、若坐若臥、 |
다니거나 머물거나, 앉거나 눕거나, |
若語若默、若大小便, |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대소변을 보거나에 |
捐除睡眠,修行正智, |
잠을 줄이거나 자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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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지혜를 수행할 줄 모르는 것이니, |
如是比丘為不知節。 |
이것을 비구가 시절을 모른다 하며, |
若有比丘善知節者, |
만일 어떤 비구가 시절을 잘 안다면 |
謂知若飲若食,若去若住, |
마시거나 먹거나, 다니거나 머물거나, |
若坐若臥、若語若默、 |
앉거나 눕거나,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
若大小便, |
대소변을 보거나에 |
捐除睡眠,修行正智, |
잠을 줄이거나 자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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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지혜를 수행할 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善知節也。 |
이것을 비구가 시절을 잘 안다고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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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為知己耶? |
무엇이 비구가 자기를 아는 것이겠는가? |
謂比丘自知我有爾所信、 |
비구가 스스로 내게는 이러한 소신과 |
戒、聞、施、慧、辯、阿含及所得, |
계율, 지식, 보시, 지혜, 변재, 아함(阿含)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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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은 바가 있음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為知己也。 |
이것을 비구가 자기를 안다 하고, |
若有比丘不知己者, |
만일 어떤 비구가 자기를 모른다면, |
謂不自知我有爾所信、 |
스스로 내게 그러한 소신과 |
戒、聞、施、慧、辯、阿含及所得, |
계율, 지식, 보시, 지혜, 변재, 아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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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있음을 모르는 것이니, |
如是比丘為不知己。 |
이러한 비구는 자기를 모르는 것이며, |
若有比丘善知己者, |
만일 어느 비구가 자기를 잘 안다면, |
謂自知我有爾所信、 |
스스로 내게 그러한 소신과 |
戒、聞、施、慧、辯、阿含及所得, |
계율, 지식, 보시, 지혜, 변재, 아함과 |
|
소득이 있음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善知己也。 |
이것을 비구가 자기를 잘 안다고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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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為知眾耶? |
무엇이 비구가 대중을 아는 것이겠는가? |
謂比丘知此剎利眾、此梵志眾、 |
비구가 이것은 찰제리(刹帝利)무리이고 |
|
이것은 범지(梵志)무리이고 |
此居士眾、此沙門眾, |
이것은 거사(居士)무리이고 |
|
이것은 사문(沙門)무리이니, |
我於彼眾應如是去、如是住、 |
나는 그 대중들에게 마땅히 |
|
이렇게 가고 이렇게 머물고, |
如是坐、如是語、如是默, |
이렇게 앉고 이렇게 말하고, |
|
이렇게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為知眾也。 |
이것을 비구가 대중을 안다 하고, |
若有比丘不知眾者, |
만일 어느 비구가 대중을 모른다면, |
謂不知此剎利眾、此梵志眾、 |
이것은 찰제리(刹帝利)무리이고 |
|
이것은 범지(梵志)무리이고 |
此居士眾、此沙門眾, |
이것은 거사(居士)무리이고 |
|
이것은 사문(沙門)무리이니, |
我於彼眾應如是去、如是住、 |
나는 그 대중들에게 마땅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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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고 이렇게 머물고, |
如是坐、如是語、如是默, |
이렇게 앉고 이렇게 말하고, |
|
이렇게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니, |
如是比丘為不知眾。 |
이런 비구는 대중을 모르는 것이며, |
若有比丘善知眾者, |
만일 어느 비구가 대중을 잘 안다면 |
謂知此剎利眾、此梵志眾、 |
이것은 찰제리(刹帝利)무리이고 |
|
이것은 범지(梵志)무리이고 |
此居士眾、此沙門眾、 |
이것은 거사(居士)무리이고 |
|
이것은 사문(沙門)무리이니, |
我於彼眾應如是去、如是住、 |
나는 그 대중들에게 마땅히 |
|
이렇게 가고 이렇게 머물고, |
如是坐、如是語、如是默, |
이렇게 앉고 이렇게 말하고, |
|
이렇게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니, |
是謂比丘善知眾也。 |
이것을 비구가 대중을 잘 안다고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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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比丘知人勝如? |
무엇이 비구가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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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고 못하고[勝如]를 아는 것이겠는가? |
謂比丘知有二種人,有信、有不信; |
비구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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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음을 아나니, |
若信者勝,不信者為不如也。 |
믿는 사람은 수승하고[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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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니라. |
謂信人復有二種, |
믿는 사람에도 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數往見比丘、有不數往見比丘; |
자주 가서 비구를 보는 사람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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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서 비구를 보지 않는 사람이 있거니와 |
若數往見比丘者勝, |
자주 가서 비구를 보는 사람은 수승하고, |
不數往見比丘者為不如也。 |
자주 가서 비구를 보지 않는 사람은 |
|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數往見比丘人復有二種, |
자주 가서 비구를 보는 사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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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禮敬比丘、有不禮敬比丘; |
비구를 예로 공경하는 사람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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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를 예로 공경하지 않는 사람이 있거니와 |
若禮敬比丘者勝, |
비구를 예경하는 사람이면 수승하고, |
不禮敬比丘者為不如也。 |
비구를 예경하지 않는 사람은 |
|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禮敬比丘人復有二種, |
비구를 예경하는 사람에도 |
|
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問經、有不問經; |
경(經)을 묻는 사람이 있고, |
|
경을 묻지 않는 사람이 있거니와 |
若問經者勝,不問經者為不如也。 |
경을 묻는 사람이면 수승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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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을 묻지 않는 사람은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問經人復有二種, |
경을 묻는 사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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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一心聽經、有不一心聽經; |
일심으로 경을 듣는 사람이 있고, |
|
일심으로 경을 듣지 않는 사람이 있거니와 |
若一心聽經者勝, |
일심으로 경을 듣는 사람이면 수승하고, |
不一心聽經者為不如也。 |
일심으로 경을 듣지 않는 사람은 |
|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一心聽經人復有二種, |
일심으로 경을 듣는 사람에도 |
|
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聞持法、有聞不持法; |
듣고서 법을 지니는 사람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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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도 법을 지니지 않는 사람이 있거니와 |
若聞持法者勝, |
듣고서 법을 지니는 사람이면 수승하고, |
聞不持法者為不如也。 |
듣고도 법을 지니지 않는 사람은 |
|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聞持法人復有二種, |
듣고서 법을 지니는 사람에도 |
|
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聞法觀義、有聞法不觀義; |
법을 듣고 뜻을 살피는 사람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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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듣고도 뜻을 살피지 않는 사람이 있거니와 |
若聞法觀義者勝, |
법을 듣고 뜻을 살피는 사람은 수승하고, |
聞法不觀義者為不如也。 |
법을 듣고도 뜻을 살피지 않는 사람은 |
|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聞法觀義人復有二種, |
법을 듣고 뜻을 살피는 사람에도 |
|
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知法、知義、向法次法、 |
법을 알고, 뜻도 알고, |
|
법을 향해 법에 이르고, |
隨順於法、如法行之; |
법에 수순하고 |
|
여법하게 행하는 사람이 있으며, |
有不知法、不知義、不向法次法、 |
법을 모르고, 뜻도 모르고, |
|
법을 향해 법에 도달하지 못하고, |
不隨順法、不如法行。 |
법에 수순하지 않고 |
|
여법하게 행하지 않는 사람이 있느니라. |
若知法、知義、向法次法、 |
만일 법을 알고, 뜻도 알고, |
|
법을 향하여 법에 이르고, |
隨順於法、如法行者勝; |
법에 수순하고 |
|
여법하게 행한다면 수승하고, |
不知法、不知義、不向法次法、 |
법을 모르고, 뜻도 모르고, |
|
법을 향해 법에 도달하지 못하고, |
不隨順法、 |
법에 수순하지 않고 |
不如法行者為不如也。 |
여법하게 행하지 않는 사람은 |
|
그렇지 못하느니라. |
謂知法、知義、向法次法、 |
법을 알고, 뜻도 알고, |
|
법을 향해 법에 이르고, |
隨順於法、如法行人復有二種, |
법에 수순하고 여법하게 행하는 사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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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두 종류가 있어서 |
有自饒益,亦饒益他, |
스스로 이익케 하고 |
|
남도 이익케 하고 |
饒益多人,愍傷世間, |
많은 사람을 이익케 하여 |
|
세간을 불쌍히 여기며, |
為天、為人求義及饒益, |
하늘을 위하고 사람을 위하여 |
|
정의와 이익을 구하고 |
求安隱快樂; |
안은한 쾌락을 구하는 사람이 있고, |
有不自饒益,亦不饒益他, |
스스로 이익케 하지 않고 |
|
남도 이익케 하지 않고 |
不饒益多人,不愍傷世間, |
많은 사람을 이익케 하지 않아서 |
|
세간을 불쌍히 여기지도 못하며, |
不為天、不為人求義及饒益, |
하늘을 위하고 사람을 위해 |
|
정의와 이익을 구하지도 |
求安隱快樂。 |
안은한 쾌락을 구하지도 않는 |
|
사람이 있거니와 |
若自饒益,亦饒益他, |
만일 스스로 이익케 하고 |
|
남도 이익케 하고 |
饒益多人,愍傷世間, |
많은 사람을 이익케 하여 |
|
세간을 불쌍히 여기며, |
為天、為人求義及饒益, |
하늘을 위하고 사람을 위하여 |
|
정의와 이익을 구하고 |
求安隱快樂者, |
안은한 쾌락을 구한다면 |
此人於彼人中為極第一, |
이런 사람은 사람들 중에 가장 제일이라 |
為大、為上、為最、為勝、為尊、為妙。 |
위대위상(爲大爲上)하고, |
|
가장 수승하고, 높고 미묘하느니라. |
譬如因牛有乳,因乳有酪, |
비유컨대 소로 인해 젖(乳)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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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으로 인해 락(酪)이 있고, |
因酪有生酥,因生酥有熟酥, |
락으로 인해 생소(生酥)가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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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유로 인해 숙소(熟酥)가 있고, |
因熟酥有酥精, |
숙소로 인해 소정(酥精)이 있어서 |
酥精者,於彼中為極第一, |
소정이 그 중에 가장 제일이라 |
為大、為上、為最、為勝、為尊、為妙, |
위대 위상하고, 가장 수승하고, |
|
높고 미묘한 것처럼 |
如是若人自饒益,亦饒益他, |
그와 같이 만일 어떤 사람이 |
|
스스로 이익케 하고 남도 이익케 하고 |
饒益多人,愍傷世間, |
많은 사람을 이익케 하여 |
|
세간을 불쌍히 여기며, |
為天、為人求義及饒益, |
하늘을 위하고 사람을 위해 |
|
정의와 이익을 구하고 |
求安隱快樂。 |
안은한 쾌락을 구한다면, |
此二人如上所說, |
이 두 사람은 위에서 말하고, |
如上分別,如上施設, |
위에서 분별하고, |
|
위에서 펼쳐 놓은 바와 같이 |
此為第一,為大,為上、 |
이것이 제일이요, 위대 위상이요, |
為最、為勝、為尊、為妙, |
가장 수승하고 높고 미묘한 것이니, |
是謂比丘知人勝如。」 |
이것을 비구가 사람의 낫고 못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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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라 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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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如是。 |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
彼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
저 모든 비구들이 부처님 말씀을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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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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