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剛經四句偈 |
금강경의 네 구절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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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所有相 皆是虛妄。 |
무릇 모양 있는 것들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
若見諸相非相。即見如來。 |
만일 모든 모양이 모양이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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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相)을 부득이 '모양'으로 번역하였으나 |
불교의 相은 쉴새없이 변해가며 일어나는 마음의 형상을 포함하여 형이상하학적 모양을 말한다. |
일어난 마음은 곧 스러져버리기 때문에 허망한 것이며 또 그래서 실체가 없는 것이다. |
따라서 그 모든 것들이 마음인 것 같지만 이름을 마음이라 할 뿐 사실은 아무런 실체가 없다. |
그러한 이치를 보면(깨닫는다면) 그것은 바로 여래를 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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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佛度眾生否。 |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제도하십니까?" |
師云。實無眾生如來度者。 |
"실로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란 없느니라. |
我尚不可得。非我何可得。 |
나조차도 얻을 수 없는데 나 아닌 것을 어찌 얻겠느냐. |
佛與眾生皆不可得。 |
부처나 중생이나 모두 다 얻을 수 없느니라." |
云現有三十二相及度眾生。何得言無。 |
"부처님의 32상과 중생제도를 표현하고 있는데 왜 없다 하십니까?" |
師云。凡所有相皆是虛妄。 |
"'무릇 모양 있는 것들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
若見諸相非相。即見如來。 |
만일 모든 모양이 모양이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본 것이다' 하셨다. |
佛與眾生盡是汝作妄見。 |
부처와 중생은 다 네가 허망한 견해를 지은 것이요 |
只為不識本心。謾作見解。 |
단지 본래의 마음을 알지 못해 잘못 견해를 지은 것이니라. |
纔作佛見便被佛障。 |
부처의 견해를 지으면 곧 부처라는 장애에 걸리고, |
作眾生見被眾生障。 |
중생의 견해를 내면 중생이라는 장애에 붙들리니, |
作凡作聖作淨作穢等見。 |
범부다 성인이다, 더럽다 깨끗하다는 등의 견해를 짓는 것이 |
盡成其障。障汝心故總成輪轉。 |
다 그런 장애가 되어 너의 마음을 가로막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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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輪轉)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라 |
猶如獼猴放一捉一無有歇期。 |
마치 원숭이가 무언가를 쉴 새 없이 들었다 놨다 하는 것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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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宛陵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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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사구게'라는 표현을 여섯 번 하셨으나 |
어리석은 중생들이 무엇이 사구게인지 분명히 알도록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
사구게에 대한 학설이 분분하지만 우리는 위의 게송을 제1 사구게로 삼고있다. |
그러나 제2분에서 부처님과 수보리 간의 문답4구인 |
「云何應住?,云何降伏其心? 應如是住,應如是降伏其心。」이 정확한 사구게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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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金剛經》全經文中,從無言及四句偈內涵,故甚多解經者就說: |
「四句偈就是指《金剛經》卅二品中的 |
『一切有為法,如夢幻泡影,如露亦如電,應作如是觀。』 |
又有人舉說,法身非相分廿六品的 |
『若以色見我,以音聲求我,是人行邪道,不能見如來。」 |
尚有以第五分如理實見分之: |
「凡所有相,皆是虛妄,若見諸相非相,即見如來。」之四句為世尊所言四句偈。 |
其實第二分善現啟請分中,須菩提與佛問答之四句: |
「云何應住,云何降伏其心。應如是住,應如是降伏其心。」之四句偈也是正確的。 |
<國際佛光會中華總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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