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烏臼; 烏臼和尚. 馬祖道一禪師法嗣. 南嶽下二世. *屈棒; 아무런 이유도 없이 치는 몽둥이[棒(방)]. 垂示云。수시(垂示) 靈鋒寶劍。常露現前。亦能殺人亦能活人。在彼在此。同得同失。若要提持。一任提持。若要平展。一任平展。且道不落賓主。不拘回互時如何。試舉看。靈鋒寶劍*이 늘 發露하여 現前하고 있어서 能이 殺人하기도 하고 活人하기도 하며, 여기에 있거나 저기에 있기도 하고, 같이 얻거나 같이 잃기도 하며, 提持*해야겠으면 提持하고, 平展*해야겠으면 平展한다. 자, 발해보라. 賓主에 떨어지지않고 回互*에 구애되지 않을 때는 어떠하겠는가. 예를 들어 살펴보자. *靈鋒寶劍; 신령한 칼날의 보검. 일체 망상집착을 단칼에 베어내는 佛性과 그 妙用의 검. *提持; 師家가 學人을 接化할 때 학인 본래의 견해를 깨부수고 向上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