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계(法界; Dharmadhātu 달마태도達磨駄都) : 法은 諸法이요, 界는 分界이니 세상 모든 법이 실존하는 현상계를 말한다. 諸法은 各各의 自體와 分界가 있어 그 하나마다 법계를 이루고 그 모든 법계 즉 萬有가 어우러져 또한 一法界를 형성하고 있으니 이를 「實相」, 「實際」라 하고, 사실적 의미의 법계라 한다. 또 모든 聖道가 의지하여 생성하는 所因이다는 뜻에서, 그리고 真如의 理性이다는 뜻에서 「法性」이라고도 하니 이는 약속적 의미의 법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