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

陀羅尼品 第二十六

碧雲 2013. 11. 7. 12:19

陀羅尼品 第二十六 제 26 다라니품
爾時에 藥王菩薩이 卽從座起하야  그 때 약왕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시  약왕보살  즉종좌기   
偏袒右肩하고 合掌向佛하야 而白佛言호대 오른 어깨를 빗겨 내리고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백불언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며 아뢰었다.
世尊하 若善男子善女人의  "세존이시여, 
세존  약선남자선여인   선남자 선여인 중 
有能受持法華經者가 若讀誦通利커나  어느  법화경을 수지한 이가  
유능수지법화경자  약독송통리    만일 독송하여 이치에 통달하거나 
若書寫經卷하면 得幾所福이닛고 경전을 베껴 쓴다면 
약서사경권   득기소복 복을 얼마나 받나이까?" 
佛告藥王하사대 若有善男子善女人이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불고약왕    약유선남자선여인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供養八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諸佛하면 팔백만억 나유타 항하사의 
공양팔백만억나유타항하사등제불  부처님들께 공양한다면 
於汝意云何오 其所得福이 寧爲多不아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여의운하  기소득복  영위다부 그 얻은 복이 어찌 많지 않겠는가?" 
甚多니다 世尊하 "몹씨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심다   세존
佛言하사대 若善男子善女人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불언    약선남자선여인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能於是經 乃至受持一四句偈하야 이 경에서 사구게 하나 만을 수지하여
능어시경  내지수지일사구게
讀誦解義하고 如說修行하면 功德甚多니라 독송하고 뜻을 이해하며 말씀대로 수행하면 
독송해의   여설수행   공덕  심다 그 공덕이 몹씨 많으니라."
爾時에 藥王菩薩이 白佛言호대 이 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이시  약왕보살  백불언
世尊하 我今當與說法者 陀羅尼呪하야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세존  아금당여설법자  다라니주    법을 설하는 이에게 다라니주를 주어 
以守護之호리다하고 卽說呪曰 그로써 수호하겠나이다." 하고
이수호지      즉설주왈 곧 주문을 설했다. 
安爾 曼爾 摩禰 摩摩禰 旨隷 遮梨帝 賖咩 賖履多瑋 羶帝 目帝 目多履 娑履 阿瑋娑履 
안니 만니 마네 마마네 지례 자리뎨 샤마 샤리다위 선뎨 목뎨 목다리 사리 아위사리 
桑履 娑履 叉裔 阿叉裔 阿耆膩 羶帝 履 陀羅尼 阿盧伽婆娑簸蔗毘叉膩 禰毘剃 
상리 사리 사예 아사예 아기니 선뎨 샤리 다라니 아로가바사파자빅사니 네비뎨 
阿便哆邏禰履剃 阿亶哆波隷輸地 漚究隷 牟究隷 阿羅隷 波羅隷 首迦差 阿三磨三履 
아변다라네리뎨 아단다바례수디 구구례 모구례 아라례 바라례 수가차 아삼마삼리 
佛馱毘吉利帙帝 達磨波利差帝 僧伽涅瞿沙禰 婆舍婆舍輪地 曼哆邏 曼哆邏叉夜多 
붓다바기리질뎨 달마바리차뎨 싱가녈구사네 바사바사수지 만다라 만다라사야다 
郵樓哆 郵樓哆憍舍略 惡叉邏 惡叉冶多冶 阿婆盧 阿摩若那多夜
우루다 우루다교사략 악사라악사야사야 아바로 아마야나다야
世尊하 是陀羅尼神呪는  "세존이시여, 
세존  시다라니신주   이 다라니 신주는 
六十二億恒河沙等諸佛所說이라 육십이억 항하사 부처님들이 말씀하신 것이라서
육십이억항하사등제불소설
若有侵毁此法師者면 則爲侵毁是諸佛已니다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여 헐뜯다면 
약유침훼차법사자  즉위침훼시제불이 곧 그 부처님들을 헐뜯는 것이 되옵니다."
時에 釋迦牟尼佛이 讚藥王菩薩言하사대 그러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석가모니불  찬약왕보살언 약왕보살을 칭찬하셨다. 
善哉善哉라 藥王아 汝愍念擁護此法師故로  "장하고 장하도다. 약왕이여, 
선재선재  약왕  여민념옹호차법사고   그대가 그 법사를 아끼고 옹호하기 위해 
說是陀羅尼하니 於諸衆生에 多所饒益이로다 이 다라니를 설하니 
설시다라니   어제중생  다소요익 모든 중생들에게 유익함이 많도다."
爾時에 勇施菩薩이 白佛言호대 그 때 용시(勇施)보살이 
이시  용시보살  백불언 부처님께 아뢰기를, 
世尊하 我亦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하야  "세존이시여, 저도 법화경을 독송하고 
세존  아역위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수지하는 이를 옹호하기 위해  
說陀羅尼호리다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설다라니
若此法師가 得是陀羅尼하면 若夜叉若羅刹  만약 그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약차법사  득시다라니   약야차약나찰   야차나 나찰이나 
若富單那若吉遮 若鳩槃茶若餓鬼等이  부단나나 길자나 구반다나 아귀 등이 
약부단나약길차  약구반다약아귀등  
伺求其短이라도 無能得便하리다 그의 헛점을 엿보려 해도 
사구기단    무능득편 쉽지 않을 것이옵니다." 하고
卽於佛前에 而說呪曰  곧 부처님 전에서 주문을 설했다.
즉어불전  이설주왈
痤隷 摩訶痤隷 郁枳 目枳 阿隷 阿羅婆第 涅隷第 涅隷多婆第 
자례 마하자례 우기 목기 아례 아라바뎨 녈례뎨 녈례다바뎨 
伊緻柅 韋緻柅 旨緻 涅隷墀墀婆底
이디니 위디니 지디니 녈례지니 녈리지바디
世尊하 是陀羅尼神呪는  "세존이시여, 
세존  시다라니신주   이 다라니 신주는 
恒河沙等諸佛所說이며 亦皆隨喜라 항하사와 같이 많은 부처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이며, 
항하사등제불소설   역개수희 모두가 따라서 기뻐하는 것이라서
若有侵毁此法師者면 則爲侵毁是諸佛已니다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여 헐뜯는다면 
약유침훼차법사자  즉위침훼시제불이 곧 그 모든 부처님들을 헐뜯는 것이 될 것이옵니다."
爾時에 毘沙門天王護世者가 白佛言호대 그 때 세상을 보호하는 비사문천왕이 
이시  비사문천왕호세자  백불언 부처님께 아뢰기를, 
世尊하 我亦爲愍念衆生하야  "세존이시여, 
세존  아역위민념중생    저도 중생들을 어여삐 여기고 
擁護此法師故로 說是陀羅尼호리다하고 그 법사를 옹호하기 위해 
옹호차법사고  설시다라니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하고
卽說呪曰 곧 주문을 설했다.
즉설주왈
阿梨 那梨 㝹那梨 阿那盧 那履 拘那履
아리 나리 노나리 아나로 나리 구나리
世尊하 以是神呪로 擁護法師하고  "세존이시여, 
세존  이시신주  옹호법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我亦自當擁護持是經者하야 저도 이 경전을 수지하는 이를 옹호하여 
아역자당옹호지시경자
令百由旬內에 無諸衰患케호리다 백 유순 안에서는 
영백유순내  무제쇠환 온갖 걱정이 없게 하겠나이다."
爾時에 持國天王이 在此會中하야  이 때 지국천왕이 
이시  지국천왕  재차회중    그 회중에 있다가 
與千萬億那由他乾闥婆衆으로 恭敬圍繞하고 백천만 억 나유타 건달바 무리들에게 
여천만억나유타건달바중   공경위요 에워싸인 채로 공경을 받으며 
前詣佛所하야 合掌白佛言호대  부처님 앞에 나아가 
전예불소   합장백불언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기를, 
世尊하 我亦以陀羅尼神呪로  "세존이시여, 
세존  아역이다라니신주   저도 다라니 신주로 
擁護持法華經者호리다하고 卽說呪曰 법화경을 수지하는 이를 옹호하겠나이다." 하고
옹호지법화경자      즉설주왈 곧 주문을 설했다.
阿伽禰 伽禰 瞿利 乾陀利 栴陀利 摩耆 常求利 浮樓莎 頞底
아가네 가네 구리 건다리 전다리 마등기 상구리 부루사니 알디
世尊하 是陀羅尼神呪는  "세존이시여, 
세존  시다라니신주   이 다라니 신주는 
四十二億諸佛所說이라  사십이 억 부처님들이 말씀하신 것이라서 
사십이억제불소설
若有侵毁此法師者면 則爲侵毁是諸佛已니다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여 헐뜯는다면 
약유침훼차법사자   즉위침훼시제불이 곧 그 모든 부처님들을 헐뜯는 것이 될 것이옵니다."
爾時에 有羅刹女等하니  그 때 나찰녀들이 있었으니 
이시  유나찰녀등   
一名은 藍婆요 二名은 毘藍婆요  첫째는 남바(藍婆)요, 
일명  남바  이명  비람바   둘째는 비람바(毘藍婆)요 
三名은 曲齒요 四名은 華齒요  셋째는 곡치(曲齒)요, 
삼명  곡치  사명  화치   넷째는 화치(華齒)요, 
五名은 黑齒요 六名은 多髮이요  다섯째는 흑치(黑齒)요, 
오명  흑치  육명  다발    여섯째는 다발(多髮)이요, 
七名은 無厭足이요 八名은 持瓔珞이요  일곱째는 무염족(無厭足)이요, 
칠명  무염족   팔명  지영락    여덟째는 지영락(持瓔珞)이요, 
九名은 帝요 十名은 奪一切衆生精氣라  아홉째는 고제(皐帝)요, 
구명  고제  십명  탈일체중생정기   열째는 탈일체중생정기(奪一切衆生精氣)였다. 
是十那刹女가 與鬼子母 幷其子及眷屬으로  이 나찰녀 열명이 귀자모와 더불어
시십나찰녀  여귀자모  병기자급권속    그 아들, 권속들과 함께 
俱詣佛所하야 同聲으로 白佛言호대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나아가 
구예불소   동성   백불언 한 목소리로 부처님께 아뢰었다.
世尊하 我等도 亦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하야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세존  아등  역욕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법화경을 독송하고 수지하는 이를 옹호하여 
除其衰患하리다 그들의 근심을 없애 주고자 하나이다. 
제기쇠환
若有伺求法師短者면 令不得便호리다하고 만일 누가 그 법사의 헛점을 노린다면 
약유사구법사단자  영부득편 쉽지 않게 하겠나이다." 
卽於佛前에 而說呪曰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즉어불전  이설주왈
伊提履 伊提泯 伊提履 阿提履 伊提履 泥履 泥履 泥履 泥履 泥履 
이뎨리 이뎨민 이뎨리 아뎨리 이뎨리 니리 니리 니리 니리 니리 
樓醯 樓醯 樓醯 樓醯 多醯 多醯 多醯 兜醯 㝹醯
루혜 루혜 루혜 루혜 다혜 다혜 다혜 도혜 노혜
寧上我頭上이언정 莫惱於法師라  "차라리 내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영상아두상    막뇌어법사   법사를 괴롭히지 말아야 할 것이라서 
若夜叉 若羅刹 若餓鬼 若富單那와  야차, 나찰, 아귀, 부단나나 
약야차  약나찰  약아귀  약부단나  
若吉遮 若毘陀羅 若犍馱 若烏摩勒伽와  길차, 비타라, 건타, 오마륵가나  
약길차  약비타라  약건타  약오마륵가  
若阿跋摩羅 若夜叉吉遮 若人吉遮와  아발마라, 야차길차, 사람길차나 
약아발마라  약야차길자  약인길자  
若熱病인 若一日 若二日 若三日 若四日  열병귀인 하루 열병귀, 이틀 열병귀, 
약열병  약일일  약이일  약삼일  약사일   사흘 열병귀, 나흘 열병귀, 
若至七日과 若常熱病과  내지 이레 열병귀나 항상된 열병귀나 
약지칠일  약상열병  
若男形 若女形 若童男形 若童女形이  사내형상, 여자형상, 
약남형  약여형  약동남형  약동녀형   동남형상, 동녀형상들이 
乃至夢中에도 亦復莫惱리다 꿈속에서라도 
내지몽중   역부막뇌 괴롭히지 못할 것이옵니다." 하고
卽於佛前에 而說偈言호대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설했다. 
즉어불전  이설게언
若不順我呪 惱亂說法者 나의 주문에 순종하지 않고 
약불순아주  뇌란설법자 설법하는 이를 괴롭힌다면 
頭破作七分 如阿梨樹枝  머리를 부셔 일곱 조각을 내 
두파작칠분  여아리수지 아리 나뭇가지와 같을 것이며, 
如殺父母罪 亦如壓油殃 부모를 죽인 죄와도 같고 
여살부모죄  역여압유앙 또한 기름을 짜고 
斗秤欺誑人 調達破僧罪  저울을 속이며 
두칭기광인  조달파승죄 화합승을 깨뜨린 죄와 같으리니, 
犯此法師者 當獲如是殃  이 법사를 범하면 
범차법사자  당획여시앙 그와 같은 재앙을 받으리라.
諸羅刹女가 說此偈已하고 白佛言하사대 모든 나찰녀들이 이 게송을 말하고 
제나찰녀  설차게이   백불언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世尊하 我等도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세존  아등  
亦當身自擁護受持讀誦修行是經者하야  몸소 이 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역당신자옹호수지독송수행시경자    수행하는 이를 옹호하여 
令得安隱하고 離諸衰患하며 消衆毒藥호리다 안은하고 모든 쇠약해지는 우환과 
영득안은   이제쇠환   소중독약 온갖 독약을 없게 하겠나이다." 
佛告諸羅刹女하사대 善哉善哉라  부처님께서 여러 나찰녀들에게 말씀하셨다. 
불고제나찰녀    선재선재   "장하고, 장하도다. 
汝等이 但能擁護受持法華名者라도  그대들이 단지 법화라는 이름만 아는 이를 
여등  단능옹호수지법화명자    옹호하는 것만으로도 
福不可量이어늘 何況擁護具足受持하고  복이 헤아릴 수 없을 터인데,  
복불가량    하황옹호구족수지    하물며 법화경을 구족히 수지하고 
供養經卷호대 華香瓔珞과  경전에 꽃, 향, 영락과 
공양경권   화향영락  
末香塗香燒香 蓋伎樂하며  가루향, 바르는 향, 사르는 향, 
말향도향소향  번개기악 번기, 일산과 기악으로  공양하며, 
燃種種燈호대 酥燈油燈 諸香油燈과  소유등[酥燈], 기름등, 향유등, 
연종종등   소등유등  제향유등  
蘇摩那華油燈 瞻蔔華油燈 婆師迦華油燈과  소마나꽃 기름등, 첨복화 기름등, 
소마나화유등  담복화유등  바사가화유등   바사가꽃 기름등, 
優鉢羅華油燈의 如是等百千種供養者리요 우발라꽃 기름등 백천 가지 등을 켜서 
우발라화유등  여시등백천종공양자 공양하는 이를 옹호하는 것이겠는가. 
皐帝야 汝等及眷屬이 應當擁護如是法師니라 고제(皐帝)여, 그대들과 권속들은 
고제  여등급권속  응당옹호여시법사 마땅히 그 법사를 잘 옹호할지니라."
說是陀羅尼品時에 六萬八千人이  이 다라니품을 설할 때 
설시다라니품시  육만팔천인   육만 팔천의 사람들이 
得無生法忍이러라  무생법인을 얻었다.
득무생법인
妙法蓮華經 陀羅尼品 第二十六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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