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賢菩薩勸發品 第二十八 |
제 28 보현보살권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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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에 普賢菩薩이 |
그 때에 보현보살이 |
이시 보현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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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自在神通力 威德名聞으로 |
자재한 신통력과 |
이자재신통력 위덕명문 |
위덕과 명성으로 |
與大菩薩 無量無邊不可稱數로 |
무량무변토록 헤아릴 수 없이 많은 |
여대보살 무량무변불가칭수 |
대보살들과 함께 |
從東方來할새 |
동방에서 오는데, |
종동방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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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經諸國이 普皆震動하고 雨寶蓮華하야 |
지나오는 국토가 널리 다 진동하고 |
소경제국 보개진동 우보연화 |
보배 연꽃을 비 내리며, |
作無量百千萬億種種伎樂하며 |
한량없는 백천만 억의 |
작무량백천만억종종기악 |
갖가지 풍악이 울려 나왔다. |
又與無數諸天龍 夜叉 乾闥婆 阿修羅와 |
또 무수한 천신, 용, 야차, |
우여무수제천룡야차 건달바아수라 |
건달바, 아수라와 |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와 |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와 |
가루라긴나라 마후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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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非人等大衆으로 圍繞하며 |
사람, 사람 아닌 것 등의 |
인비인등대중 위요 |
대중들에게 둘러싸인 채 |
各現威德神通之力하사 |
저마다 위덕과 신통력을 나타내면서 |
각현위덕신통지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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到娑婆世界耆闍崛山中하야 |
사바세계의 기사굴산 중에 이르러서 |
도사바세계기사굴산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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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面禮釋迦牟尼佛하며 |
석가모니 부처님께 |
두면예석가모니불 |
머리를 숙여 예배하며 |
右繞七帀하고 白佛言호대 |
오른쪽으로 일곱 바퀴를 돌고 |
우요칠잡 백불언 |
부처님께 아뢰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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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하 我於寶威德上王佛國에 |
"세존이시여, |
세존 아어보위덕상왕불국 |
제가 보위덕상왕불(寶威德上王佛) 국토에서 |
遙聞此娑婆世界說法華經하고 |
멀리 이 사바세계에서 |
요문차사바세계설법화경 |
법화경을 설하시는 것을 듣고 |
與無量無邊百千萬億諸菩薩衆으로 |
한량없고 가이 없는 |
여무량무변백천만억제보살중 |
백천만 억 보살 대중들과 |
共來聽受호니 |
함께 와서 듣고자 하오니 |
공래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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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願世尊은 當爲說之하소서 |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
유원세존 당위설지 |
설하여 주소서. |
若善男子善女人이 於如來滅後에 |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
약선남자선여인 어여래멸후 |
여래가 열반하신 뒤에 |
云何能得是法華經이닛고 |
어떻게 하면 이 법화경을 |
운하능득시법화경 |
만날 수 있겠나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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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告普賢菩薩하사대 |
부처님께서 보현보살에게 말씀하셨다. |
불고보현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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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善男子善女人이 成就四法이면 |
"선남자 선여인이 |
약선남자선여인 성취사법 |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
於如來滅後에 當得是法華經이니 |
여래가 열반한 뒤에도 |
어여래멸후 당득시법화경 |
마땅히 법화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니, |
一者는 爲諸佛護念이요 |
첫째는 부처님들의 호념을 입는 것이요, |
일자 위제불호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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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者는 植衆德本이요 |
둘째는 여러 덕의 근본을 심는 것이요, |
이자 식중덕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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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者는 入正定聚요 |
셋째는 정정취(正定聚)에 들어가는 것이요, |
삼자 입정정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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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者는 發求一切衆生之心이라 |
넷째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
사자 발구일체중생지심 |
내는 것이니라. |
善男子善女人이 如是成就四法이면 |
선남자 선여인이 |
선남자선여인 여시성취사법 |
이러한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
於如來滅後에 必得是經이니라 |
여래가 열반한 뒤에 |
어여래멸후 필득시경 |
반드시 이 경을 만나게 될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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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에 普賢菩薩이 白佛言호대 |
그러자 보현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
이시 보현보살 백불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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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하 於後五百歲濁惡世中에 |
"세존이시여, |
세존 어후오백세탁악세중 |
후 오백세의 오탁악세에서 |
其有受持是經典者면 我當守護하야 |
그 어떤 이가 이 경전을 수지한다면 |
기유수지시경전자 아당수호 |
제가 마땅히 수호하여 |
除其衰患하고 令得安隱하야 |
쇠약의 우환을 없애고 |
제기쇠환 영득안은 |
안은함을 얻게 하여 |
使無伺求得其便者하며 |
그 틈을 엿보는 자가 |
사무사구득기편자 |
없게 하겠나이다. |
若魔 若魔子 若魔女 若魔民이나 |
만일 마군이나 마군의 자식이나 |
약마 약마자 약마녀 약마민 |
마녀나 마군백성이나 |
若爲魔所著者 若夜叉 若那刹이나 |
마귀 붙은 이나 |
약위마소착자 약야차 약나찰 |
야차나 나찰이나 |
若鳩槃茶 若毗舍闍 若吉蔗나 |
구반다나 비사사나 길자나 |
약구반다 약비사사 약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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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富單那 若韋陀羅等 諸惱人者면 |
부단나나 위타라 등의 |
약부단나 약위타라등 제뇌인자 |
사람을 괴롭히는 것들이 |
皆不得便하리이다 |
모두 그 틈을 얻지 |
개불득편 |
못하게 하겠나이다. |
是人이 若行若立에 讀誦此經하면 |
이 사람이 다닐 때나 서있을 때나 |
시인 약행약립 독송차경 |
이 경을 독송하면 |
我爾時에 乘六牙白象王하고 |
제가 그 때에 |
아이시 승육아백상왕 |
여섯 상아를 가진 흰 코끼리를 타고 |
與大菩薩衆으로 俱詣其所하야 而自現身하며 |
대보살들과 함께 그의 처소에 가서 |
여대보살중 구예기소 이자현신 |
몸을 나타내어 |
供養守護하야 安慰其心하고 |
공양하고 수호하며 |
공양수호 안위기심 |
그 마음을 편안케 위로하고, |
亦爲供養法華經故로 |
또 법화경에 |
역위공양법화경고 |
공양하기 위해 |
是人이 若坐하야 思惟此經이면 |
이 사람이 앉아서 |
시인 약좌 사유차경 |
이 경을 깊이 생각하고 있다면 |
爾時에 我復乘白象王하고 現其人前하야 |
그 때에 제가 다시 흰 코끼리를 타고 |
이시 아부승백상왕 현기인전 |
그 앞에 나타나서 |
其人이 若於法華經에 |
그 사람이 만약 법화경의 |
기인 약어법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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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所忘失一句一偈하면 我當敎之하고 |
한 구절, 한 게송을 잊었더라도 |
유소망실일구일게 아당교지 |
제가 마땅히 가르쳐 주고 |
與共讀誦하야 還令通利케호리다 |
함께 독송하여 |
여공독송 환령통리 |
통달하게 하겠나이다. |
爾時에 受持讀誦法華經者가 |
이 때 법화경을 수지독송하는 이가 |
이시 수지독송법화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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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見我身하고 心大歡喜하야 轉復精進인댄 |
제 몸을 보고 |
득견아신 심대환희 전부정진 |
크게 기뻐서 더욱 정진하면 |
以見我故로 卽得三昧 及陀羅尼호대 |
저를 본 연유로 |
이견아고 즉득삼매 급다라니 |
곧 삼매와 다라니를 얻되 |
名爲旋陀羅尼 百千萬億旋陀羅尼며 |
이름이 선(旋)다라니와 |
명위선다라니 백천만억선다라니 |
백천만억 선다라니와 |
法音方便陀羅尼니 得如是等陀羅尼니다 |
법음방편(法音方便) 선다라니인 |
법음방편다라니 득여시등다라니 |
이러한 다라니들를 얻을 것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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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하 若後世後五百歲濁惡世中에 |
세존이시여, 만일 오는 세상 |
세존 약후세후오백세탁악세중 |
후 오백세의 오탁악세에서 |
比丘比丘尼 優婆塞優婆夷의 |
비구, 비구니, |
비구비구니 우바새우바이 |
우바새, 우바이로서 |
求索者 受持者 讀誦者 書寫者가 |
찾는 이, 받아 지니는 이, |
구색자 수지자 독송자 서사자 |
독송하는 이, 베껴 쓰는 이가 |
欲修習是法華經하야 |
이 법화경을 닦아 익히고자 하여 |
욕수습시법화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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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三七日中에 應一心精進하야 |
삼칠일 동안 |
어삼칠일중 응일심정진 |
마땅히 일심으로 정진해서 |
滿三七日已에 我當乘六牙白象하고 |
삼칠일을 채웠를 때 |
만삼칠일이 아당승육아백상 |
제가 여섯 상아의 흰 코끼리를 타고 |
與無量菩薩로 而自圍繞하며 |
한량없는 보살에게 둘러싸인 채로 |
여무량보살 이자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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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一切衆生所喜見身으로 現其人前하야 |
모든 중생들이 보기 좋아하는 몸으로 |
이일체중생소희견신 현기인전 |
그 사람의 앞에 나타나서 |
而爲說法하야 示敎利喜하고 |
법을 설하고 보이고 가르쳐 |
이위설법 시교리희 |
이롭고 기쁘게 하며 |
亦復與其陀羅尼呪하야 |
또한 그에게 |
역부여기다라니주 |
다라니 신주를 주어서 |
得是陀羅尼故로 無有非人이 能破壞者하며 |
이 다라니를 얻음으로 인해 |
득시다라니고 무유비인 능파괴자 |
사람 아닌 것들이 파괴할 수 없을 것이요 |
亦不爲女人之所惑亂하고 |
여인들의 유혹도 받지 않을 것이며, |
역불위여인지소혹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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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身도 亦自常護是人하리니 |
저도 또한 이 사람을 |
아신 역자상호시인 |
항상 수호할 것이오니 |
唯願世尊은 聽我說此陀羅尼呪하소서 |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
유원세존 청아설차다라니주 |
제가 이 다라니 신주를 설하도록 허락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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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於佛前에 而說呪曰 |
그리고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
즉어불전 이설게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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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檀地 檀陀婆地 檀陀婆帝 檀陀鳩舍隷 檀陀修陀隷 修陀隷 修陀羅婆底 |
아단디 단다바디 단다바뎨 단다구사례 단다수다례 수다례 수다라바디 |
佛馱波羶禰 薩婆陀羅尼阿婆多尼 薩婆婆娑阿婆多尼 修阿婆多尼 |
붓다바선녜 살바다라니아바다니 살바바사아바다니 수아바다니 |
僧伽婆履叉尼 僧加涅伽陀尼 阿僧祗 僧伽波伽地 |
싱가바리사니 싱가녈가다니 아싱기 싱가파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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帝隷阿駝僧伽兜略阿羅帝波羅帝 薩婆僧伽削三摩地伽蘭地 |
뎨례아다싱가도랴아라뎨바라뎨 살바싱가디삼마디가란디 |
薩婆達磨修波利刹帝 薩婆薩唾樓馱憍舍略阿노伽地 辛阿毗吉利地帝 |
살바달마수바리찰뎨 살바살타루다교사랴아노가디 신아비기리디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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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하 若有菩薩이 得聞是陀羅尼者면 |
"세존이시여, |
세존 약유보살 득문시다라니자 |
만약 어떤 보살이 이 다라니를 들었다면 |
當知普賢神通之力이며 |
마땅히 보현의 신통한 힘인 줄을 |
당지보현신통지력 |
알아야 하며 |
若法華經이 行閻浮提하야 有受持者면 |
만약 법화경이 염부제에 유통되어 |
약법화경 행염부제 유수지자 |
어떤 이가 받아 지니게 되었다면 |
應作此念호대 皆是普賢威神之力이니다 |
모두가 보현의 위덕과 신통의 힘인 줄을 |
응작차념 개시보현위신지력 |
알아야 할 것이옵니다. |
若有受持讀誦正憶念하야 |
만약 어떤 이가 수지독송하며 |
약유수지독송정억념 |
바르게 기억하여 |
解其義趣하고 如說修行하면 |
그 뜻을 해석하고 |
해기의취 여설수행 |
말씀하신 대로 수행한다면 |
當知是人은 行普賢行하며 |
이 사람은 보현행을 행하며 |
당지시인 행보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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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無量無邊諸佛所에 深種善根이라 |
한량없고 가이없는 부처님 처소에서 |
어무량무변제불소 심종선근 |
깊이 선근을 심은 것이라서 |
爲諸如來의 手摩其頭니다 |
모든 여래께서 손으로 머리를 |
위제여래 수마기두 |
쓰다듬어 주시게 되는 줄 알아야 할 것이옵니다. |
若但書寫라도 是人이 命終에 |
단지 베껴쓰기만 하여도 |
약단서사 시인 명종 |
이 사람이 목숨을 다한 뒤에 |
當生忉利天上하며 |
당연히 도리천상에 태어날 때에 |
당생도리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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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時에 八萬四千天女가 作衆伎樂하고 |
팔만 사천의 천녀들이 |
시시 팔만사천천녀작 중기악 |
온갖 춤과 노래로 |
而來迎之어든 |
와서 맞이하는 가운데 |
이래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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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人이 卽着七寶冠하고 |
이 사람은 칠보관을 쓰고 |
기인 즉착칠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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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采女中에 娛樂快樂이온대 |
시녀들 속에서 쾌락을 즐기게 될 것인데, |
어채녀중 오락쾌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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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況受持讀誦正憶念하야 |
하물며 수지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여 |
하황수지독송정억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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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其義趣하고 如說修行이릿가 |
그 뜻을 해석하고 |
해기의취 여설수행 |
말씀하신 대로 수행하는 것이겠나이까? |
若有人이 受持讀誦하고 解其義趣하면 |
만일 어떤 이가 수지독송하고 |
약유인 수지독송 해기의취 |
그 뜻을 해석한다면 |
是人命終에 爲千佛授手하사 |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치면 일천 부처님께서 |
시인명종 위천불수수 |
손을 내미시어 두렵지도 않고 |
令不恐怖 不墮惡趣하며 |
악도에 떨어지지도 않게 하시어 |
영불공포 불타악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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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往兜率天上彌勒菩薩所하리다 |
곧 도솔천상의 미륵보살의 처소에 |
즉왕도솔천상미륵보살소 |
왕생하게 하실 것이옵니다. |
彌勒菩薩은 有三十二相의 |
미륵보살은 32상을 지닌 |
미륵보살 유삼십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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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菩薩中에 所共圍橈며 |
대보살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
대보살중 소공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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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百千萬億天女眷屬한대 而於中生하리니 |
백천만 억 천녀의 권속들이 있는 |
유백천만억천녀권속 이어중생 |
그 가운데 태어나게 될 것이니 |
有如是等功德利益일새 是故로 智者는 |
이와 같은 공덕과 이익이 있을 것이기에 |
유여시등공덕이익 시고 지자 |
지혜 있는 사람은 |
應當一心으로 自書커나 若使人書하고 |
마땅히 일심으로 스스로 쓰거나 |
응당일심 자서 약사인서 |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며 |
受持讀誦正憶念하야 如說修行이니다 |
수지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여 |
수지독송정억념 여설수행 |
말씀하신 대로 수행해야 할 것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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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尊하 我今에 以神通力故로 |
세존이시여, |
세존 아금 이신통력고 |
저는 신통력으로 |
守護是經하야 於如來滅後閻浮提內에 |
이 경을 수호하여 |
수호시경 어여래멸후염부제내 |
여래가 열반하신 뒤 남섬부주에 |
廣令流布하야 使不斷絶케호리이다 |
널리 유포하여 |
광령유포 사부단절 |
단절되지 않게 하겠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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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에 釋迦牟尼佛이 讚言하사대 |
그러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찬탄하시었다. |
이시 석가모니불 찬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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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哉善哉라 普賢아 汝能護助是經하면 |
"장하고 장하도다. 보현이여, |
선재선재 보현 여능호조시경 |
그대는 능히 이 경을 수호하고 도와서 |
令多少衆生으로 安樂利益이니라 |
많은 중생들을 |
영다소중생 안락이익 |
안락하고 유익하게 할 수 있으리라. |
汝已成就不可思義功德 深大慈悲하고 |
그대는 이미 불가사의한 공덕과 |
여이성취불가사의공덕 심대자비 |
깊고 큰 자비를 성취하고 |
終久遠來로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意라 |
오래 전부터 |
종구원래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의 뜻을 내었는지라 |
而能作是神通之願하야 守護是經이니 |
능히 이렇듯 신통한 서원을 세워 |
이능작시신통지원 수호시경 |
이 경을 수호하겠다 하니 |
我當以神通力으로 |
내가 마땅히 신통력으로 |
아당이신통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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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護能受持普賢菩薩名字호리라 |
보현보살의 이름을 |
수호능수지보현보살명자 |
능히 받아 지니도록 수호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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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賢아 若有受持讀誦正憶念하야 |
보현이여, 만일 어떤 이가 |
보현 약유수지독송정억념 |
이 법화경을 수지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여 |
修習書寫是法華經者면 |
닦아 익히고 베껴 쓴다면 |
수습서사시법화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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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知是人은 則見釋迦牟尼佛이며 |
마땅히 알라. |
당지시인 즉견석가모니불 |
이 사람은 곧 석가모니 부처님을 친견하고 |
如從佛口하야 聞此經典이니 |
부처님의 입으로부터 |
여종불구 문차경전 |
이 경전을 들은 것이요 |
當知是人은 供養釋迦牟尼佛이며 |
마땅히 알라. |
당지시인 공양석가모니불 |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공양한 것이며 |
當知是人은 佛讚善哉며 |
마땅히 알라. |
당지시인 불찬선재 |
이 사람은 부처님이 당하다고 칭찬하신 것이고 |
當知是人은 爲釋迦牟尼佛이 手摩其頭며 |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
당지시인 위석가모니불 수마기두 |
손으로 그 머리를 쓰다듬은 것이며, |
當知是人은 爲釋迦牟尼佛의 衣之所覆니라 |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
당지시인 위석가모니불 의지소부 |
옷을 입혀준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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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是之人은 不復貪着世樂하고 |
이런 사람은 |
여시지인 불부탐착세락 |
더 이상 세간의 욕락을 탐하지 않고 |
不好外道經書手筆하며 |
외도의 경서와 글을 좋아하지 않으며, |
불호외도경서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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亦復不喜親近其人 及諸惡者의 |
또 다시 그런 사람들과 |
역부불희친근기인 급제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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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屠兒 若畜猪羊鷄狗나 |
백정이나 |
약도아 약축저양계구 |
돼지, 양, 닭, 개를 기르는 이나, |
若獵師 若衒賣女色하고 |
사냥꾼이나 여색을 파는 |
약엽사 약현매여색 |
나쁜 이들을 친근하지 않느니라. |
是人이 心意質直하며 |
이 사람은 |
시인 심의질직 |
마음이 순박하고 정직하며 |
有正憶念하고 有福德力이요 |
바른 기억력과 |
유정억념 유복덕력 |
복덕의 힘이 있고, |
是人은 不爲三毒所惱며 |
이 사람은 |
시인 불위삼독소뇌 |
삼독에 시달리지도 않으며 |
亦不爲嫉妬 我慢邪慢增上慢所惱며 |
또한 질투, 아만, 사만, 증상만에 |
역불위질투 아만사만증상만소뇌 |
시달리지도 않고, |
是人은 少欲知足하야 能修普賢之行이니라 |
이 사람은 적은 욕심에 만족함을 알아서 |
시인 소욕지족 능수보현지행 |
보현의 행을 닦을 수 있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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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賢아 若如來滅後後五百歲에 若有人이 |
보현이여, 여래가 열반한 뒤 |
보현 약여래멸후후오백세 약유인 |
최후 오백세에 어떤 사람이 |
見受持讀誦法華經者면 應作是念호대 |
법화경을 수지독송하는 이를 만나면 |
견수지독송법화경자 응작시념 |
마땅히 생각하기를, |
此人이 不久에 當詣道場하야 |
'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 |
차인 불구 당예도량 |
도량에 나아가서 |
破諸魔衆하고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
마군의 무리를 깨뜨려 |
파제마중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서 |
轉法輪擊法鼓하고 吹法螺雨法雨하며 |
법륜을 굴리고 법고를 두드리며, |
전법륜격법고 취법라우법우 |
법소라를 불고 법비를 내리며, |
當坐天人大衆中師子法座上하리라 |
마땅히 하늘과 인간의 대중 가운데서 |
당좌천인대중중사자법좌상 |
사자좌에 앉으리라.' 할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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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賢아 若於後世에 受持讀誦是經典者는 |
보현이여, 만일 후세에 |
보현 약어후세 수지독송시경전자 |
이 경전을 수지독송하는 이는 |
是人이 不復貪著衣服臥具飮食資生之物언만 |
이 사람이 다시 의복, 침구, 음식이나 |
시인 불부탐착의복와구음식자생지물 |
생활용품에 탐착하지 않아도 |
所願이 不虛하며 亦於現世에 得其福報리라 |
원하는 것들이 헛되지 않고 |
소원 불허 역어현세 득기복보 |
또 금생에 그 복의 과보를 얻을 것이며 |
若有人이 輕毁之言호대 汝는 狂人耳라 |
만일 어떤 사람이 업신여기며 말하기를 |
약유인 경훼지언 여 광인이 |
'너는 미친 사람일 뿐이고 |
空作是行이요 終無所獲이라하면 |
부질없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서 |
공작시행 종무소획 |
결코 아무 소득이 없으리라' 고 한다면 |
如是罪報는 當世世無眼이며 |
그 죄보로 날 적마다 눈이 멀 것이며 |
여시죄보 당세세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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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有供養讚歎之者면 當於今世에 得現果報요 |
만약 공양하고 찬탄하는 이는 |
약유공양찬탄지자 당어금세 득현과보 |
금생에 좋은 과보를 받을 것이요 |
若復見受持是經者하고 |
만약 이 경을 수지하는 이를 보고 |
약부견수지시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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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其過惡 若實若不實하면 |
그의 지난 허물을 들춰내면 |
출기과악 약실약부실 |
그것이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
此人은 現世에 得白癩病이요 |
이 사람은 금생에 |
차인 현세 득백라병 |
백라병(白癩病)을 얻을 것이며, |
若輕笑之者는 當世世에 牙齒疎缺하고 |
만약 경멸하고 비웃으면 세세생생에 |
약경소지자 당세세 아치소결 |
이가 성글고 빠지고, |
醜脣平鼻며 手脚繚戾하고 |
입술이 추하고, 코는 납작하고, |
추순평비 수각요려 |
손발이 삐뚤어지며, |
眼目角睞하며 身體臭穢하고 |
눈은 튀어나오거나 움푹 패이고, |
안목각래 신체취예 |
몸에서는 더러운 냄새가 나고, |
惡瘡膿血하며 水腹短氣의 |
나쁜 부스럼에 피고름이 흐르고 |
약창농혈 수복단기 |
복수가 차고, 숨이 가쁜 |
諸惡重病하리라 |
여러 좋지 못한 중병에 걸릴 것이니라. |
제악중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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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故로 普賢아 若見受持是經典者면 |
그러므로 보현이여, |
시고 보현 약견수지시경전자 |
이 경전을 수지하는 이를 보거든 |
當起遠迎호대 當如敬佛이니라 |
마땅히 일어나서 멀리 나가 영접하여 |
당기원영 당여경불 |
부처님을 공경하듯이 할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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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是普賢勸發品時에 |
이 보현권발품을 설하실 때에 |
설시보현 권발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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恒河沙等無量無邊菩薩이 |
항하 모래 같이 |
항하사등무량무변보살 |
한량없고 가이없는 보살들이 |
得百千萬億旋陀羅尼하고 |
백천만 억의 선다라니를 얻고 |
득백천만억선다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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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千大千世界微塵等諸菩薩이 |
삼천대천세계의 |
삼천대천세계미진등제보살 |
티끌같이 많은 보살들이 |
具普賢道하며 |
보현의 도를 구족하였으며 |
구보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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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是慶時에 普賢等諸菩薩과 |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실 때에 |
불설시경시 보현등제보살 |
보현 등의 여러 보살과 |
舍利佛等諸聲聞 及諸天龍 |
사리불 등의 여러 성문과 천신, 용, |
사리불등제성문 급제천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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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非人等一切大會가 |
사람, 사람 아닌 것 등의 모든 대중이 |
인비인등일체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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皆大歡喜하야 受持佛語하고 作禮而去러라 |
모두 크게 환희하여 부처님 말씀을 받아 지니고 |
개대한희 수지불어 작례이거 |
예배드리고 물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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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法蓮華經 普賢菩薩勸發品 第三十八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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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法蓮華經 第七卷 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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