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師子吼。 |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사자후 | 열 가지 사자후가 있나니, |
何等為十?所謂:唱言: | 무엇이 열인가? |
하등위십 소위 창언 | 소위 외쳐 말하기를, |
『我當必定成正等覺。』 | '나는 반드시 등정각을 |
아당필정 성정등각 | 이루고 말리라.' 하니 |
是菩提心大師子吼。 | 이것이 보리심의 큰 사자후이며, |
시보리심 대사자후 | |
『我當令一切眾生,未度者度, | '나는 마땅히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
아당령일체중생 미도자도 | 제도되지 못한 이를 제도하고, |
未脫者脫,未安者安, | 해탈하지 못한 이를 해탈케 하고, |
미탈자탈 미안자안 | 안락하지 못한 이를 안락케 하며, |
未涅槃者令得涅槃。』 | 열반하지 못한 이를 열반케 하리라,' 하니 |
미열반자 영득열반 | |
是大悲大師子吼。 | 이것이 대비(大悲)의 큰 사자후이며, |
시대비 대사자후 | |
『我當令佛、法、僧種無有斷絕。』 | '나는 마땅히 불, 법, 승의 종자가 |
아당령불 법 승종 무유단절 | 단절되는 일 이 없게 하리라.' 하니, |
是報如來恩大師子吼。 | 이것이 여래의 은혜에 보답하는 |
시보여래은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我當嚴淨一切佛剎。』 | '나는 마땅히 모든 부처님 세계를 |
아당엄정 일체불찰 | 엄정히 하리라.' 하니, |
是究竟堅誓大師子吼。 | 이것이 견고한 서원에 구경하는 |
시구경견서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我當除滅一切惡道及諸難處。』 | '나는 마땅히 모든 악도(惡道)와 |
아당제멸 일체악도 급제난처 | 모든 험난한 곳을 멸하리라.' 하니, |
是自持淨戒大師子吼。 | 이것이 스스로 청정한 계행을 지니는 |
시자지정계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我當滿足一切諸佛身、語及意相好莊嚴。』 | '나는 마땅히 모든 부처님의 몸과 말과 |
아당만족 일체제불신 어 급의 상호장엄 | 뜻과 상호의 장엄을 만족히 하리라.' 하니, |
是求福無厭大師子吼。 | 이것이 복 구하기를 싫어하지 않는 |
시구복무염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我當成滿一切諸佛所有智慧。』 | '나는 마땅히 일체제불이 지니신 지혜를 |
아당성만 일체제불 소유지혜 | 원만히 이루리라.' 하니, |
是求智無厭大師子吼。 | 이것이 지혜 구하기를 싫어하지 않는 |
시구지무염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我當除滅一切眾魔及諸魔業。』 | '나는 마땅히 모든 마군과 |
아당제멸 일체중마 급제마업 | 마업(魔業)을 제멸하리라.' 하니, |
是修正行斷諸煩惱大師子吼。 | 이것이 바른 행을 닦아 번뇌를 끊는 |
시수정행 단제번뇌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我當了知一切諸法無我,無眾生、 | '나는 마땅히 모든 법이 |
아당요지 일체제법 무아 무중생 | 내가 없고, 중생이 없고, |
無壽命、無補伽羅,空、無相、無願, | 수명이 없고, 보특가라가 없고, |
무수명 무보가라 공 무상 무원 | 공(空), 무상(無相), 무원(無願)하여 |
淨如虛空。』 | 청정하기가 허공과 같음을 |
정여허공 | 알고 말리라.' 하니, |
是無生法忍大師子吼。 | 이것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의 |
시무생법인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며, |
最後生菩薩震動一切諸佛國土悉令嚴淨, | 이 마지막 생의 보살은 모든 불국토를 |
최후생보살 진동일체제불국토 실령엄정 | 진동시키며 다 엄정히 할 것이려니와 |
是時,一切釋、梵、四王咸來讚請: | 이때에 모든 제석, 범천, 사천왕들이 |
시시 일체석 범 사왕 함래찬청 | 다같이 와서 찬탄하며 청하기를, |
『唯願菩薩以無生法而現受生!』 | '바라옵건대 보살께서는 |
유원보살 이무생법 이현수생 | 무생법(無生法)으로 태어나소서!' 하면 |
菩薩則以無礙慧眼普觀世間: | 보살은 곧 걸림없는 혜안으로 |
보살즉이무애혜안 보관세간 | 세간을 두루 살피고 |
『一切眾生無如我者。』 | '일체중생은 나와 같은 이가 없다.' 하며 |
일체중생 무여아자 | |
即於王宮示現誕生, | 곧 왕궁에 탄생해 보이고, |
즉어왕궁 시현탄생 | |
自行七步大師子吼: | 스스로 일곱 걸음을 걸으면서 |
자행칠보 대사자후 | 크게 사자후하기를, |
『我於世間最勝第一, | '나는 세간에서 |
아어세간 최승제일 | 가장 수승하기 제일이며, |
我當永盡生死邊際。』 | 나는 마땅히 생사의 경계를 |
아당영진 생사변제 | 영원히 다하게 하리라.' 하니, |
是如說而作大師子吼。 | 이것이 말한 대로 실행하는 |
시여설이작 대사자후 | 큰 사자후인 것이라. |
是為十。若諸菩薩安住此法, | 이것이 열이니, |
시위십 약제보살 안주차법 |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
則得如來無上大師子吼。 | 여래의 더없이 큰 사자후를 얻을 것이니라." |
즉득여래 무상대사자후 | |
<화엄경 제27권 이세간품(離世間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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