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案

위산거미(溈山舉米)_위산스님의 쌀 한 톨

碧雲 2020. 10. 27. 22:01

위산스님이 쌀 한 톨을 집어 맛을 보면서 말했다.

「백천 만 알이 이 한 알에서 생겼는데, 이 한 알은 어디서 생겼을꼬?」

그리고는 스스로 대답하였다.

「이 한 알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 사람이 없다.」

 

溈山嘗舉一粒米曰:
「百千萬粒,從這一粒生,此一粒從何處生?」
自曰:「此一粒,莫不輕。」

融熙《葛藤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