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

囑累品 第二十二

碧雲 2013. 9. 23. 15:39

囑累品 第二十二 제 22 촉루품
爾時에 釋迦牟尼佛이 從法座起하사  그 때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시  석가모니불  종법좌기    법좌에서 일어나시어
現大神力하시고 以右手로  큰 신통력을 나타내시고
현대신력    이우수   오른 손으로 
摩無量菩薩摩訶薩頂하시며 而作是言하사대  한량없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의
마무량보살마하살정    이작시언  머리를 어루만지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我於無量百千萬億阿僧祇劫에  "나는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 동안
아어무량백천만억아승지겁 
修習是難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하야   그 얻기 어려운 
수습시난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법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을 닦고 익혀
今以付囑汝等하노니  이제 그대들에게 부촉하노니
금이부촉여등     
汝等은 應當一心으로 流布此法하야  그대들은 마땅히 일심으로
여등  응당일심   유포차법    이 법을 유포하여 
廣令增益이어다  널리 이롭게 할지니라."
광령증익 
如是三摩諸菩薩摩訶薩頂하시며 而作是言하사대  이렇게 모든 보살마하살들의 머리를 
여시삼마제보살마하살정    이작시언 세번 어루만지시며 말씀하셨다.
我於無量百千萬億阿僧祇劫에  "나는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겁 동안
아어무량백천만억아승지겁 
修習是難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하야  그 얻기 어려운 삼먁삼보리법을 닦고 익혀
수습시난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今以付囑汝等하노니   이제 그대들에게 부촉하노니
금이부촉여등 
汝等은 當受持讀誦하야 廣宣此法하야  그대들은 마땅히 수지독송하여
여등  당수지독송   광선차법    이 법을 널리 펴서 
令一切衆生으로 普得聞知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영일체중생   보득문지  널리 듣고 알게 해야 하리니 
所以者何오 如來는 有大慈悲하사  왜냐하면 여래는 큰 자비가 있어서 
소이자하  여래  유대자비   
無諸慳悋하고 亦無所畏하며  아끼고 인색함이 없으시고 
무제간린   역무소외    또한 두려울 바가 없으시며
能與衆生에 佛之智慧와  능히 중생들에게 
능여중생  불지지혜   부처의 지혜와 
如來智慧와 自然智慧니라  여래의 지혜와 
여래지혜  자연지혜    자연의 지혜를 주시기 때문이니라.
如來는 是一切衆生之大施主라  여래는 그 모든 중생의 큰 시주이시니
여래  시일체중생지대시주  
汝等이 亦應隨學如來之法호대 勿生慳悋이니라      그대들도 응당 여래의 법을 따라 배우되
여등  역응수학여래지법   물생간린  아끼거나 인색한 마음을 내지 말지니라.
於未來世에 若有善男子善女人이  미래 세상에 
미래세  약유선남자선녀인   만약 어느 선남자 선여인이 
信如來智慧者면 當爲演說此法華經하야  여래의 지혜를 믿는다면
신여래지혜자  당위연설차법화경    마땅히 이 법화경을 연설해  
使得聞知니  얻고 듣고 알게 해야 하는 것은 
사득문지   
爲令其人으로 得佛慧故라  그 사람이 부처의 지혜를 
위령기인   득불혜고  얻게 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若有衆生이 不信受者면  만약 어떤 중생이 
약유중생  불신수자   신수(信受)하지 않는다면
當於如來餘深法中에 示敎利喜니  마땅히 여래의 다른 깊은 법을 
당어여래여심법중  시교리희  가르쳐 보여 유익하고 기쁘게 해야 하리니 
汝等이 若能如是면 則爲已報諸佛之恩이니라  그대들이 능히 이와 같다면
여등  약능여시  즉위이보제불지은  곧 모든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한 것이니라."
時에 諸菩薩摩訶薩이 聞佛作是說已에  그 때에 여러 보살마하살들이
  제보살마하살  문불작시설이    이러한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皆大歡喜 遍滿其身하야 益加恭敬하며   모두가 큰 기쁨이 몸에 두루 가득하여
개대환희  변만기신   익가공경     공경하는 마음이 더 하여
曲躬低頭하고 合掌向佛하야 俱發聲言호대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여 합장하고
곡궁저두   합장향불   구발성언    부처님을 향해 다 함께 말했다.
如世尊勅하야 當具奉行호리니  "세존께서 분부하신 대로  
여세존칙   당구봉행     마땅히 모두 받들어 행하오리니
唯然世尊하 願不有慮하소서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유연세존  원불유려  염려치 마옵소서."
諸菩薩摩訶薩衆이 如是三反하야 俱發聲言호대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이와 같이 세 번을 
제보살마하살중  여시삼반  구발성언  함께 말하였다.
如世尊勅하야 當具奉行호리니  "세존께서 분부하신 대로  
여세존칙   당구봉행     마땅히 모두 받들어 행하오리니
唯然世尊하 願不有慮하소서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유연세존  원불유려  염려치 마옵소서."
爾時에 釋迦牟尼佛이 令十方來 諸分身佛로   그 때에 석가모니불께서 
이시  석가모니불  영시방래  제분신불   시방에서 오신 여러 분신 부처님들을 
各還本土케하시고 而作是言하사대  각각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시고
각환본토     이작시언  이렇게 말씀하셨다.
諸佛은 各隨所安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는 
제불  각수소안    각자 편안히 돌아가시고
多寶佛塔은 還可如故하소서  다보불탑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십시요."
다보불탑  환가여고 
說是語時에 十方無量 分身諸佛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설시어시  시방무량 분신제불   시방의 한량없는 분신 부처님들로서 
坐寶樹下 師子座上者와 及多寶佛과  보배나무 아래 사자좌에 앉으셨던 분들과
좌보수하 사자좌상자  급다보불   다보 부처님과 
幷上行等 無邊阿僧祇 菩薩大衆과  상행보살 등의 
병상행등 무변아승지 보살대중   가이없는 아승지 보살대중과
舍利弗等 聲聞四衆  사리불 등의 성문 사부대중과 
사리불등 성문사중  
及一切世間 天人阿修羅等이  일체 세간의 천신, 인간, 아수라 등이
급일체세간 천인아수라등   
聞佛所說하고 皆大歡喜러라           부처님 설하심을 듣고
문불소설   개대환희  모두가 크게 환희하였다.
妙法蓮華經 囑累品 第二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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