妙法蓮華經

分別功德品 第十七

碧雲 2013. 7. 8. 12:59

分別功德品 第十七 제 17 분별공덕품
爾時大會가 聞佛說壽命劫數長遠如是하고  그 때에 대중들이 부처님의 수명겁수가 
이시대회  문불설수명겁수  장원여시    이렇듯 장원(長遠)하다는 말씀을 듣고 
無量無邊阿僧祗衆生이 得大饒益이러니 한량없고 끝없는 아승지의 중생들이 
무량무변아승지중생  득대요익 큰 이익을 얻었는데  
於時世尊이 告彌勒菩薩摩訶薩하사대 그 때 세존께서 
어시세존  고미륵보살마하살 미륵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阿逸多야 我說是如來壽命長遠時에  "아일다여, 내가 여래의 수명이 
아일다  아설시여래수명  장원시 장원함을 말할 때에 
六百八十萬億那由他恒河沙衆生이  680 만억 나유타 항하사의 중생들이 
육백팔십만억나유타항하사중생  
得無生法忍하고 무생법인을 얻었고, 
득무생법인
復有千倍菩薩摩訶薩이  또 그 1000 배의 보살마하살들이 
부유천배보살마하살  
得聞持羅尼門하며 문지(聞持) 다라니문을 얻었으며,
득문지다라니문
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한 세계의 먼지 수 같이 많은
부유일세계미진수보살마하살   보살마하살들이 
得樂說無礙辯才하고 말을 잘하는 무애변재(無礙辯才)를 얻었고,
득요설무애변재
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한 세계의 먼지 수 같이 많은
부유일세계미진수보살마하살   보살마하살들이 
得百千萬億無量旋羅尼하며 백천만 억 한량없는 
득백천만억무량선다라니 선다라니(旋陁羅尼)를 얻었으며, 
復有三千大千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삼천대천세계의 
부유삼천대천세계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能轉不退法輪하고 능히 불퇴전의 법륜을 굴렸고
능전불퇴법륜
復有二千中國土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이천중세계의 
부유이천중국토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能轉淸淨法輪하며 능히 청정한 법륜을 굴렸으며,
능전청정법륜
復有小千國土微塵數菩薩摩可薩이  또 소천세계의 
부유소천국토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八生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제8생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고
팔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復有四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네 사천하의 
부유사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四生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제4생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으며,
사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사보리
復有三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세 사천하의 
부유삼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三生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제3생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고, 
삼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復有二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두 사천하의 
부유이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二生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제2생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으며,
이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復有一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이  또 한 사천하의 
부유일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   먼지 수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一生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고 제1생에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고,
일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復有八世界微塵數衆生이  또 여덟 세계의 
부유팔세계미진수중생   먼지 수 같이 많은 중생들이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모두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개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내었느니라."
佛說是諸菩薩摩訶薩의 得大法利時에  부처님께서 이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불설시제보살마하살  득대법리시 법이익을 크게 얻은 일을 말씀하실 때에 
於虛空中에 雨曼陁羅華 摩訶曼陁羅華하야  허공 중에서 만다라 꽃과 
어허공중  우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    마하만다라 꽃비가 내려서 
以散無量百千萬億寶樹下師子座上諸佛하고 한량없는 백천만 억 보배 나무 아래  
이산무량백천만억보수하사자좌상제불 사자좌에 앉으신 모든 부처님께 뿌려지고,
幷散七寶塔中의 師子座上 釋迦牟尼佛과  아울러 칠보탑 안 사자좌에 앉으신 
병산칠보탑중사자좌상  석가모니불   석가모니 부처님과 
及久滅度이신 多寶如來하며  오래 전에 열반하신 
급구멸도   다보여래 다보여래께도 뿌려지며,
亦散一切諸大菩薩과 及四部衆이러라  또 모든 대보살들과 
역산일체제대보살  급사부중 사부대중들에게도 뿌려졌다.
又雨細抹栴檀 沈水香等하며  또 전단향과 침수향 등의 
우우세말전단  침수향등    고운 가루를 비내리며  
於虛空中에 天鼓自鳴하니 妙聲深遠하며  허공 중에서는 천상의 북이 저절로 울리니 
어허공중  천고자명   묘성  심원 아름다운 소리가 깊고도 멀었으며
又雨千種天衣하고 垂諸瓔珞호대  또 일천 가지 천상의 옷비가 내리고
우우천종천의   수제영락    온갖 영락이 드리워졌는데 
眞珠瓔珞 摩尼珠瓔珞 如意珠瓔珞이  진주 영락, 마니주 영락, 
진주영락  마니주영락  여의주영락   여의주 영락이 
遍於九方하며  아홉 방향에 두루하였다. 
변어구방   
衆寶香爐에 燒無價香커든  여러 보배 향로에는 
중보향로  소무가향    값을 메길 수 없는 향이 타오르니
自然周至하야 供養大會하며 저절로 주변에 퍼져 
자연주지   공양대회 회중들에게 공양하였다.
一一佛上에 有諸菩薩이 執持蓋하고  한 분 한 분의 부처님 위에  
일일불상  유제보살  집지번개    많은 보살들이 번기와 일산을 받친 채
次第而上하야 至于梵天하고 차례 차례 범천으로 올라가고
차제이상   지우범천
是諸菩薩이 以妙音聲으로 歌無量頌하야  그 모든 보살들이 아름다운 음성으로 
시제보살  이묘음성   가무량송    한량없는 게송을 노래하여 
讚歎諸佛이러라 모든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찬탄제불
爾時에 彌勒菩薩이 從座而起하야  이 때 미륵보살이 
이시  미륵보살  종좌이기    자리에서 일어나 
偏袒右肩하고 合掌向佛하야 而說偈言호대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해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설게언 합장하며 게송으로 아뢰었다.
佛說希有法 昔所未曾聞  부처님께서 설하신 희유한 법  
불설희유법  석소미증문 예전에는 듣지 못한 것이요 
世尊有大力 壽命不可量  세존께서는 큰 힘 지니사 
세존유대력  수명불가량 수명이 한량 없도다.
無數諸佛子 聞世尊分別 무수한 부처님 제자들이 
무수제제자  문세존분별 법 이익 얻은 이들에 대해
說得法利者 歡喜充遍身  분별해 주신 말씀을 듣고
설득법리자  환희충변신 기쁨이 온 몸에 가득하도다.
或住不退地 或得羅尼  혹자는 불퇴전의 자리에 들거나  
혹주불퇴지  혹득다라니 혹은 다라니를 얻기도 하고
或無礙樂說 萬億旋摠持 혹은 걸림없는 요설 변재나 
혹무애요설  만억시총지 만억의 선다라니도 얻으며 
或有大千界 微塵數菩薩  또 삼천대천세계의 
혹유대천계  미진수보살 미진수의 보살들은 
各各皆能轉 不退之法輪  저마다 능히 모두 
각각개능전  불퇴지법륜 불퇴전의 법륜을 굴리고 
復有中千界 微塵數菩薩 또 중천세계의 
부유중천계  미진수보살 미진수 보살들은 
各各皆能轉 淸淨之法輪  저마다 능히 모두 
각각개능전  청정지법륜 청정한 법륜을 굴리며
復有小千界 微塵數菩薩  또 소천세계의 
부유소천계  미진수보살 미진수 보살들은 
餘各八生在 當得成佛道 각각 남은 팔생에 
여각팔생재  당득성불도 마땅히 불도를 이루고
復有四三二 如此四天下  또 어떤 넷, 셋, 둘의
부유사삼이  여차사천하 사천하에 있는  
微塵諸菩薩 隨數生成佛  미진수 보살들은 
미진수보살  수수생성불 그 수와 같은 생에 성불하며 
或一四天下 微塵數菩薩 또 한 사천하의 
혹일사천하  미진수보살 미진수 보살들은 
餘有一生在 當成一切智  남은 한 생에서 
여유일생재  당성일체지 마땅히 일체지혜를 이루니 
如是等衆生 聞佛壽長遠  이와 같은 중생들이 
여시등중생  문불수장원 부처님 수명이 장원함을 듣고 
得無量無漏 淸淨之果報 한량없는 무루의 
득무량무루  청정지과보 청정과보를 얻었으며 
復有八世界 微塵數衆生  또 어떤 여덟 세계의 
부유팔세계  미진수중생 미진수 중생들은 
聞佛說壽命 皆發無上心  부처님 수명에 대한 말씀을 듣고 
문불설수명  개발무상심 위없는 보리심을 내었으니 
世尊說無量 不可思議法 세존께서 한량없는 
세존설무량  불가사의법 불가사의한 법을 설하시어 
多有所饒益 如虛空無邊  이익 얻은 많은 이들이 
다유소요익  여허공무변 허공처럼 끝이 없도다.
雨天曼羅 摩訶曼  천상의 만다라 꽃과 
우천만다라  마하만다라 마하만다라 꽃비를 내리고 
釋梵如恒沙 無數佛土來  제석, 범천왕들이 항하사 처럼 
석범여항사  무수불토래 무수히 부처님 세계에 와 
雨栴檀沈水 繽紛而亂墜  전단향, 침수향을 비내려 
우전단침수  빈분이난추 어지러이 흩어 내리니 
如鳥飛空下 供散於諸佛  새가 허공에서 날아 내려오듯 
여조비공하  공산어제불 모든 부처님께 공양드리고 
天鼓虛空中 自然出妙聲    천상의 북이 허공에서 
천고허공중  자연출묘성 저절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天衣千萬種 旋轉而來下  천만 가지 천상의 옷들이 
천의천만종  시전이래하 서서히 돌아 내려오고 
衆寶妙香爐 燒無價之香  온갖 보배로 만든 향로에는 
중보묘향로  소무가지향 무한 가치의 향을 사르니 
自然悉周遍 供養諸世尊 자연히 주변에 두루 퍼져 
자연실주변  공양제세존 모든 세존께 공양드리네.
其大菩薩衆 執七寶幡蓋  큰 보살 대중들이 
기대보살중  집칠보번개 칠보의 번기와 일산 받쳐 들어
高妙萬億種 次第至梵天  높고 묘한 천만억 가지로 
고묘만억종  차제지범천 차례차례 범천에 이르며
一一諸佛前 寶幢懸勝幡 하나하나의 부처님 전에
일일제불전  보당현승번 보배 깃대에 번기를 달고 
亦以千萬偈 歌詠諸如來  천만 가지 게송으로 
역이천만게  가영제여래 모든 부처님을 노래하네. 
如是種種事 昔所未曾有  이러한 갖가지 일들은 
여시종종사  석소미증유 예전에는 없던 것이며
聞佛壽無量 一切皆歡喜 부처님 수명 한량없음을 듣고 
문불수무량  일체개환희 모든 이들이 기뻐하네. 
佛名聞十方 廣饒益衆生  부처님 명성 시방에 퍼져 
불명문시방  광요익중생 중생을 널리 이익케 하사  
一切具善根 以助無上心  모든 이들이 선근 갖추고 
일체구선근  이조무상심 위없는 보리심 내게 도우시네.
爾時에 佛告彌勒菩薩摩訶薩하사대 그러자 부처님께서 
이시  불고미륵보살마하살 미륵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阿逸多야 其有衆生이  "아일다여, 
아일다  기유중생   그 어느 중생이 
聞佛壽命 長遠如是하고  부처님 수명이 
문불수명  장원여시    이와 같이 장원함을 듣고 
乃至能生一念信解하면 능히 오롯한 마음으로 
내지능생일념신해 믿고 이해한다면 
所得功德이 無有限量이니라. 얻는 공덕이 한량없느니라. 
소득공덕  무유한량
若有善男子善女人이  만약 어느 선남자, 선여인이 
약유선남자선여인  
爲阿耨多羅三藐三菩提故로  최상의 깨달음을 위해 
위아뇩다라삼먁삼보리고  
於八十萬億那由他劫에 行五波羅密의  팔십만 억 나유타 겁 동안을  
어팔십만억나유타겁  행오바라밀   다섯 바라밀인
檀波羅密 尸羅波羅密 提波羅密  보시 바라밀, 지계 바라밀, 
단바라밀  시라바라밀  찬제바라밀 인욕 바라밀, 
毗梨耶波羅密 禪波羅密하고  정진 바라밀, 선정 바라밀을 행하되  
비리야바라밀  선바라밀   
除般若波羅密하야 반야바라밀은 행하지 않고서 
제반야바라밀
以是功德으로 比前功德하면   그렇게 한 공덕을 
이시공덕   비전공덕    앞서의 공덕과 비교한다면 
百分千分 百千萬億分에 不及其一이며 백분, 천분, 백천만 억분의 
백분천분  백천만억분  불급기일 그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乃至算數譬喩로 所不能知니라 나아가 산수와 비유로는 
내지산수비유  소불능지 알 수 없느니라.
若善男子善女人이 有如是功德이언만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약선남자선여인  유여시공덕    이러한 공덕이 있는데도 
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退者면  최상의 깨달음에서 
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퇴자   물러난다는 것은 
無有是處니라. 있을 수 없느니라."
무유시처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고자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若人求佛慧 於八十萬億  어떤 이가 부처님 지혜 구해 
약인구불혜  어팔십만억 팔십만 억 
那由他劫數 行五波羅蜜  나유타 겁 동안
나유타겁수  행오바라밀 다섯 바라밀 행하면서  
於是諸劫中 布施供養佛 그 많은 겁 동안에
어시제겁중  보시공양불 부처님과 연각승 제자들과
及緣覺弟子 幷諸菩薩衆  모든 보살 대중에게 
급연각제자  병제보살중 진기한 음식과 
珍異之飮食 上服與臥具  좋은 의복 침구로써 
진이지음식  상복여와구 보시하여 공양하고
栴檀立精舍 以園林莊嚴 전단나무로 절을 세우고 
전단립정사  이원림장엄 동산 숲으로 장엄하며 
如是等布施 種種皆微妙  이렇게 보시하는 일을 
여시등보시  종종개미묘 갖가지로 미묘하도록 
盡此諸劫數 以迴向佛道  그 오랜 겁을 지내며 
진차제겁수  이회향불도 부처님 도에 회향하거나 
若復持禁戒 淸淨無缺漏 또 계율을 잘 지켜서   
약부지금계  청정무결루 청정하여 흠결이 없이 
求於無上道 諸佛之所歎  모든 부처님 찬탄하시는 
구어무상도  제불지소탄 위없는 도를 구하거나 
若復行忍辱 住於調柔地  또 인욕을 행하여 
약부행인욕  주어조유지 온화한 데 머물러서  
設衆惡來加 其心不傾動 악한 일에 닥치더라도 
설중악래가  기심불경동 그 마음 흔들림이 없고 
諸有得法者 懷於增上慢  법을 얻었다는 이들이 
제유득법자  회어증상만 잘난 척 교만하게 
爲此所輕惱 如是亦能忍  경멸하며 괴롭혀도 
위차소경뇌  여시실능인 그도 역시 참아내거나
若復懃精進 志念常堅固 또 부지런히 정진하여 
약부근정진  지념상견고 뜻과 생각이 늘 견고하여 
於無量億劫 一心不懈息  한없는 억 겁 지내도록 
어무량억겁  일심불해식 한결같이 게으르지 않거나 
又於無數劫 住於空閑處  또 무수한 겁 동안 
우어무수겁  주어공한처 고요하고 한적한 곳에서 
若坐若經行 除睡常攝心 앉아 있거나 거닐거나  
약좌약경행  제수상섭심 졸지 않고 마음 다스려
以是因緣故 能生諸禪定  그렇게 한 인연으로 
이시인연고  능생제선정 모든 선정 일으키니 
八十億萬劫 安住心不亂  팔십 억만 겁 동안 
팔십억만겁  안주심불난 안주하되 마음 산란치 않으며
持此一心福 願求無上道 그렇게 일심으로 복을 지키고
지차일심복  원구무상도 위없는 도 구하기 원하여 
我得一切智 盡諸禪定際  나는 모든 선정의 경계 다하도록 
아득일체지  진제선정제 일체지혜를 얻었노라 하거나 
是人於百千 萬億劫數中  이 사람이 백천만 억 겁의 
시인어백천  만억겁수중 세월을 지내오면서 
行此諸功德 如上之所說 그 모든 공덕 행한 것이 
행차제공덕  여상지소설 위에 말한 바와 같거니와 
有善男女等 聞我說壽命  어느 선남자 선여인이 
유선남녀등  문아설수명 나의 장원한 수명의 말을 듣고 
乃至一念信 其福過於彼  한 순간만이라도 믿으면 
내지일념신  기복과어피 이 복은 저 공덕보다 많으며  
若人悉無有 一切諸疑悔 만약 어떤 사람이 
약인실무유  일체제의회 일체의 모든 의심없이 
深心須臾信 其福爲如此  마음 깊이 잠깐만 믿어도 
심심수유신  기복위여차 그 복이 그와 같으니라. 
其有諸菩薩 無量劫行道  한량없는 겁 동안 
기유제보살  무량겁행도 도를 행한 보살들은
聞我說壽命 是則能信受 내가 말하는 수명을 듣고 
문아설수명  시즉능신수 곧 능히 믿고 받으리니
如是諸人等 頂受此經典  이런 모든 사람들은 
여시제인등  정수차경전 이 경전을 정수리로 받아 
願我於未來 長壽度衆生   '원컨대 나도 오는 세상에 
원아어미래  장수도중생 오래토록 중생 제도하고 
如今日世尊 諸釋中之王 오늘날의 세존께서   
여금일세존  제석중지왕 석씨 중의 왕으로서 
道場師子吼 說法無所畏  도량에서 사자후하시듯 
도량사자후  설법무소외 두려움 없이 법을 설하고
我等未來世 一切所尊敬  우리도 오는 세상에서 
아등미래세  일체소존경 모든 이의 존경 받으며 
坐於道場時 說壽亦如是 도량에 앉았을 때 
좌어도량시  설수역여시 그렇게 수명을 말하리라.' 하리라.
若有深心者 淸淨而質直  만약 어느 마음 깊은 이가 
약유심심자  청정이질직 청정하고 순박하다면 
多聞能摠持 隨義解佛語  많이 듣고 모두 지녀 
다문능총지  수의해불어 부처님 말씀 뜻대로 이해하리니
如是諸人等 於此無有疑 이런 모든 사람들은 
여시지인등  어차무유의 이 말에 의심이 없으리라. 
又阿逸多야 若有聞佛壽命長遠하고  "또 아일다여, 만일 어떤 사람이 
우아일다  약유문불수명장원    부처님 수명이 장원함을 듣고  
解其言趣하면 是人所得功德이  그 말의 뜻을 이해하기만 해도 
해기언취   시인소득공덕   이 사람이 얻는 공덕이 
無有限量하야 能起如來無上智慧어든 한량이 없어서 여래의 위없는 지혜를 
무유한량   능기여래무상지혜 일으킬 수 있을 것인데
何況廣聞是經커나 若敎人聞하고  하물며 이 경을 자세히 듣거나  
하황광문시경   약교인문    다른 이에게 듣게 하고 
若自持커나 若敎人持하며  자신이 지니거나, 
약자지   약교인지    다른 사람에게 지니게 하며
若自書커나 若敎人書하고 스스로 쓰거나, 
약자서   약교인서 다른 사람에게 쓰게 하고  
若以華香纓珞 幢繒蓋와  또 꽃과 향과 영락과 
약이화향영락  당번증개   당번과 비단 일산과 
香油蘇燈으로 供養經卷가 향유와 등불로써 
향유소등   공양경권 이 경전에 공양하는 것이겠는가?
是人功德은 無量無邊하야  이 사람의 공덕은 
시인공덕  무량무변    한없고 끝이 없어서 
能生一切種智니라. 능히 일체지혜를 낼 수 있을 것이니라.
능생일체종지
阿逸多야 若善男子善女人이  아일다여, 
아일다  약선남자선여인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聞我說壽命長遠하고 深心信解면 나의 수명이 장원하다는 말을 듣고  
문아설수명장원   심심신해 마음 깊이 믿고 이해하면, 
則爲見佛 常在耆闍崛山하사  곧 기사굴산에 항상 계시사  
즉위견불  상재기사굴산   
共大菩薩 諸聲聞衆으로 圍繞說法이요 대보살과 성문 대중들에 에워싸이신 채
공대보살  제성문중   위요설법 법문 설하시는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이며,
又見此娑婆世界호대  또 이 사바세계의 
우견차사바세계   
其地琉璃하고 坦然平正하며  유리로 된 땅이 
기지유리   탄연평정    평탄하고 반듯한데   
閻浮檀金으로 以界八道하고 염부단금으로 
염부단금   이계팔도 여덟 갈래 길에 경계를 치고 
寶樹行列하며 諸臺樓觀이 皆悉寶成이며  보배 나무가 줄을 지어 있으며  
보수행렬   제대루관  개실보성    모든 누각이 다 보배로 이루어지고
其菩薩衆이 咸處其中커든 보살 대중들이 그 안에 있는 것을 
기보살중  함처기중 보는 것이니
若有能如是觀者면 當知하라 만약 누가 능히 이렇게 본다면 
약유능여시관자  당지 마땅히 알아라. 
是爲深信解相이니라 그것은 깊이 믿고 이해한 모습이니라.
시위심신해상
又復如來滅後에 若聞是經하고  또 여래가 열반한 뒤에 
우부여래멸후  약문시경    이 경을 듣고서 
而不毁眥하야 起隨喜心하면  헐뜯어 비방하지 않고 
이불훼자   기수희심    기쁜 마음을 좇아 일으키기만 해도  
當知已爲深信解相이어늘  이미 깊이 믿고 이해한 모습임을 
당지이위심신해상     마땅히 알아야 할 터인데 
何況讀誦受持之者가  하물며 독송하며 
하황독송수지지자 받아 지니는 사람이겠는가? 
斯人은 則爲頂戴如來니라. 이 사람은 곧 여래를 
사인    즉위정대여래 머리에 받쳐들게 될 것이니라. 
阿逸多야 是善男子善女人은  아일다여, 
아일다  시선남자선여인   이러한 선남자 선여인은 
不須爲我하고 復起塔寺 及作僧坊하야  굳이 나를 위해 
불수위아   부기탑사  급작승방    또 탑과 절을 세우거나 승방을 짓거나 
以四事로 供養衆僧이니 네 가지(음식,의복,침구,탕약)로써 
이사사  공양중승 승가를 공양할 필요가 없으니 
所以者何오 是善男子善女人이  그 까닭은 
소이자하  시선남자선여인   그 선남자 선여인이 
受持讀誦是經典者면 爲已起塔하고  이 경전을 받아 지녀 독송하면
수지독송시경전자  위이기탑    이미 탑을 세우고 
造立僧坊하야 供養衆僧이며 승방을 지어 여러 스님들에게 
조립승방   공양중승 공양한 것이요, 
則爲以佛舍利로 起七寶塔호대  부처님 사리로 칠보탑을  
즉위이불사리  기칠보탑   
高廣漸小로 至于梵天하고 위로 갈수록 넓이가 점점 좁게    
고광점소  지우범천 범천에 이르도록 쌓은 것이며,  
懸諸蓋 及衆寶鈴하고  여러 가지 번기와 일산과 
현제번개  급중보령    보배 방울을 달고 
華香瓔珞과 抹香塗香燒香과  꽃과 향과 영락과 
화향영락  말향도향소향 가루향, 바르는 향, 사르는 향과 
衆鼓伎樂 簫笛箜篌 種種舞戱와  온갖 북, 기악, 퉁소, 피리, 공후와 
중고기악  소적공후   종종무희    갖가지 춤과 
以妙音聲으로 歌唄讚頌하야 아름다운 음성으로 
이묘음성   가패찬송 노래하고 찬송하여 
則爲於無量千萬億劫에 作是供養이니라. 한량없는 천만억 겁 동안  
즉위어무량천만억겁  작시공양 공양한 것이 되기 때문이니라. 
阿逸多야 若我滅後에 聞是經典하고  아일다여, 
아일다  약아멸후  문시경전    만일 내가 열반한 뒤에 이 경전을 듣고, 
有能受持하야 若自書커나 若敎人書하면  어떤 이가 능히 받아 지녀서 
유능수지   약자서   약교인서 자기가 쓰거나 남에게 쓰게 하면, 
則爲起立僧坊호대 以赤栴檀으로  그것은 곧 승방을 세우되 
즉위기립승방   이적전단    붉은 전단향 나무로 
作諸殿堂三十有二호대 高는 八多羅樹요 서른 두 채의 전당을 
작제전당삼십유이     팔다라수 높이는 팔 다라수요  
高廣嚴好커든 百千比丘가 於其中止하며  넓고 높고 아름답게 장엄히 지어서 
고광엄호   백천비구  어기중지    백천의 비구들이 그 안에 살게 하고  
園林浴池 經行禪窟 衣服飮食  정원, 목욕터, 산책로와
원림욕지  경행선굴  의복음식   참선굴, 의복, 음식과 
床褥湯藥 一切樂具가 充滿其中하난 침상, 침구, 탕약 등의 
상욕탕약  일체낙구  충만기중 온갖 도구를 그 안에 가득 채운
如是僧坊堂閣이 若干百千萬億으로  이러한 승방과 전당과 누각이 
여시승방당각  약간백천만억    백천만 억의 
其數無量이라 무수하고 한량없게 하여
기수무량
以此로 現前供養을 於我及比丘僧일새 그로써 나와 비구스님들에게 
이차  현전공양  어아급비구승 현전에서 공양한 것이기에 
是故로 我說如來滅後에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시고  아설여래멸후    '여래가 열반한 뒤에 
若有受持讀誦하며 爲他人說하고  어떤 이가 이 경을 받아 지녀 독송하며
약유수지독송   위타인설    남에게 말해 주고  
若自書커나 若敎人書하며 供養經卷하면  자기가 쓰거나 남에게 쓰게 하며 
약자서   약교인서   공양경권    경전에 공양한다면  
不須復起塔寺及造僧坊하야 供養衆僧어니와 굳이 또 탑과 절이나 승방을 지어서 
불수부기탑사  급조승방   공양중승 스님들에게 공양할 필요가 없다' 한 것인데 
況復有人이 能持是經하고  하물며 또 어떤 이가 
황부유인  능지시경    이 경을 받아 지니고 
兼行布施持戒 忍辱精進 一心智慧하면 겸하여 보시, 지계, 인욕, 정진과 
겸행보시지계  인욕정진  일심지혜 한결같은 마음과 지혜를 행한다면, 
其德最勝하야 無量無邊이니  그 공덕은 가장 수승하여 
기덕최승   무량무변    한량없고 끝이 없으니  
譬如虛空이 東西南北 四維上下에  비유컨대 허공의 동, 서, 남, 북과 
비여허공  동서남북  사유상하   네 간방과 상하방이 
無量無邊인닷 한량없고 끝이 없듯이
무량무변
是人功德도 亦復如是하야 無量無邊이라  이 사람의 공덕도 그와 같이 
시인공덕  역부여시   무량무변    한량없고 끝이 없어서 
疾至一切種智니라 일체지혜에 속히 이르게 될 것이니라.
질지일체종지
若人이 讀誦受持是經하야 爲他人說하며  어떤 이가 이 경전을 독송하고 
약인  독송수지시경   위타인설    받아 지녀서 남에게 해설하며 
若自書커나 若敎人書하고  자기가 쓰거나 
약자서   약교인서 남에게 쓰게 하고 
復能起塔及造僧坊하야 供養讚歎聲聞衆僧하고 또 탑을 세우고 승방을 지어서
부능기탑급조승방   공양찬탄성문중승   성문 스님들을 공양하고 찬탄하며,
亦以百千萬億讚歎之法으로 讚歎菩薩功德하며 또 백천만 억 가지의 찬탄법으로 
역이백천만억찬탄지법   찬탄보살공덕 보살의 공덕을 찬탄하고
又爲他人하야 種種因緣으로  또 남을 위해 여러 가지 인연으로 
우위타인   종종인연   
隨義解說此法華經하며  이 법화경을 뜻을 좇아 해설하며
수의해설차법화경   
復能淸淨持戒하야 與柔和者로 而共同止하며  또 계행을 청정히 지키면서  
부능청정지계  여유화자  이공동지    온화한 이들과 더불어 함께 지내고 
忍辱無瞋하야 志念堅固하며  욕됨을 참아 성냄이 없이  
인욕무진   지념견고    뜻과 생각이 견고하며  
常貴坐禪하야 得諸深定하고  항상 좌선을 귀히 여겨 
상귀좌선   득제심정    깊은 선정을 얻고 
精進勇猛하야 攝諸善法하며  용맹히 정진하여 
정진용맹   섭제선법    모든 선법을 섭수하며 
利根智慧로 善答問難이면  날카로운 근기와 지혜로 
이근지혜  선답문난 어려운 질문에도 잘 답한다 하자
阿逸多야 若我滅後에 諸善男子善女人의  아일다여, 내가 열반한 뒤에 
아일다  약아멸후  제선남자선여인   이 경전을 받아 지녀 독송하는 
受持讀誦是經典者가 復有如是諸善功德하면 선남자, 선여인이
수지독송시경전자  부유여시제선공덕 다시 이와 같은 선한 공덕도 지닌다면, 
當知是人은 已趣道場하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당지시인  이취도량    이미 최상의 깨달음에 
近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야 坐道樹下니라 가까운 도량에 나아가 
근아뇩다라삼먁삼보리   좌도수하 보리수 아래 앉은 것이니라. 
阿逸多야 是善男子善女人이  아일다여, 
아일다  시선남자선여인   이러한 선남자 선여인이 
若坐若立若行處나 此中에 便應起塔하야 앉거나 섰거나 다니는 곳이면 
약좌약립약행처  차중  변응기탑 그곳은 문득 탑이 세워지고 
一切天人이 皆應供養을 如佛之塔이니라 모든 천신과 인간들이 
일체천인  개응공양   여불지탑 모두 부처님의 탑처럼 공양할 것이니라."
爾時世尊이 欲重宣此義하사 而說偈言하사대 이 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고자 
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若我滅度後 能奉持此經  만약 내가 열반한 뒤에 
약아멸도후  능봉지차경 이 경전 받들어 지니면 
斯人福無量 如上之所說  이 사람의 복 한량없어서  
사인복무량  여상지소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是則爲具足 一切諸供養 그것은 곧 일체의 모든 
시즉위구족  일체제공양 공양을 갖춘 것이 되나니 
以舍利起塔 七寶而莊嚴  사리로써 탑을 세우되 
이사리기탑  칠보이장엄 칠보로 장엄하고
甚高廣 漸小至梵天  표찰(表)은 매우 높고 넓은데 
표찰심고광  점소지범천 점점 작아져서 범천에 닿고 
寶鈴千萬億 風動出妙音 천만억의 보배방울을 달아 
보령천만억  풍동출묘음 바람이 흔들면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又於無量劫 而供養此塔  또 한량없는 겁 동안 
우어무량겁  이공양차탑 꽃과 향과 영락과 
華香諸瓔珞 天衣衆伎樂  천상의 옷과 천상의 기악으로
화향제영락  천의중기악 그 탑에 공양하고 
燃香油酥燈 周常照明  향과 연유등을 살라서 
연향유소등  주잡상조명 주변을 항상 밝게 비치는 것이니라. 
惡世法末時 能持是經者  악한 세상 말법 시대에 
악세말법시  능지시경자 이 경전을 지니는 이는 
則爲已如上 具足諸供養  위에 말한 바와 같아서 
즉위이여상  구족제공양 모든 공양을 다 갖춘 것이요 
若能持此經 則如佛現在 만일 이 경전을 능히 지니면 
약능지차경  즉여불현재 부처님이 현재하심과 같으니 
以牛頭栴檀 起僧坊供養  우두 전단으로 
이우두전단  기승방공양 승방을 지어 공양하되
堂有三十二 高八多羅樹  승당은 서른 두 채요
당유삼십이  고팔다라수 높이는 팔 다라수며 
上饌妙衣服 牀臥皆具足 좋은 음식, 좋은 옷과 
상찬묘의복  상와개구족 침상 와구를 구족하여 
百千衆住處 園林諸浴池  백천 대중이 살게 하고
백천중주처  원림제욕지 정원과 목욕터며 
經行及禪窟 種種皆嚴好  산책로와 참선토굴에 
경행급선굴  종종개엄호 온갖 것을 다 장엄한 것이니라.
若有信解心 受持讀誦書 어떤 이가 마음으로 믿어 이해하고 
약유신해심  수지독송서 이 경전을 수지독송하며 쓰거나  
若復人書 及供養經卷  남에게 쓰게 하며  
약부교인서  급공양경권 이 경전에 공양하기를 
散華香末香 以須曼瞻蔔  꽃과 향과 가루향을 흩고 
산화향말향  이수만담복 수만나 꽃과 첨복화 꽃과 
阿提目多伽 薰油常燃之 아제목다가를 섞어 짠 
아제목다가  훈유상연지 기름을 항상 사른다면 
如是供養者 得無量功德  이렇게 공양한 사람들은  
여시공양자  득무량공덕 한량없는 공덕을 얻어서 
如虛空無邊 其福亦如是  허공이 끝이 없듯이 
여허공무변  기복역여시 이 사람의 복도 그러할 터인데
況復持此經 兼布施持戒 하물며 이 경전 지니면서 
황부지차경  겸보시지계 겸하여 보시와 지계와 
忍辱樂禪定 不瞋不惡口  인욕과 선정을 즐기고  
인욕낙선정  부진불악구 성내지 않고 나쁜 말 안 하며 
恭敬於塔廟 謙下諸比丘  부처님 탑묘에 공경하고 
공경어탑묘  겸하제비구 비구스님들께 겸손하며 
遠離自高心 常思惟智慧 자존심을 멀리 여의고 
원리자고심  상사유지혜 항상 지혜롭게 생각하며 
有問難不瞋 隨順爲解說  어려운 질문에도 성내지 않고 
유문난부진  수순위해설 순리에 따라 해설하는 것이리요.
若能行是行 功德不可量  이러한 행을 행한다면
약능행시행  공덕불가량 그 공덕이 한량이 없느니라.
若見此法師 成就如是德 만약 이런 공덕을 성취한
약견차법사  성취여시덕 법사를 보게 된다면 
應以天華散 天衣覆其身  마땅히 천상의 꽃을 뿌리고
응이천화산  천의부기신 하늘옷으로 그 몸을 덮으며 
頭面接足禮 生心如佛想  머리를 숙여 발에 예배하여 
두면접족례  생심여불상 마음에 부처님이라 생각하고
又應作是念 不久詣道樹 또 응당 생각하기를 
우응작시념  불구예도수  '머지 않아 보리수에 나아가
得無漏無爲 廣利諸人天  무루와 무위를 얻고서
득무루무위  광리제인천 천인을 널리 이익케 하리니 
其所住止處 經行若坐臥  그가 머무는 곳이나 
기소주시처  경행약좌와 거닐고 앉고 눕는 곳이나 
乃至說一偈 是中應起塔 한 구절의 게송을 말하는 곳이면 
내지설일게  시중응기탑 그곳에 마땅히 탑을 세우고 
莊嚴令妙好 種種以供養  아름답게 장엄하여 
장엄령묘호  종종이공양 온갖 것으로 공양하리라' 할 것이니
佛子住此地 則是佛受用  이러한 불자가 머무는 곳은 
불자주차지  즉시불수용 곧 부처님을 모신 곳일지니 
常在於其中 經行及坐臥 항상 그 가운데 있어서 
상재어기중  경행급좌와 다니고 앉고 눕고 할지어다.
妙法蓮花經 第五卷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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