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괴(慚愧) 慚과 愧는 우리말로는 둘 다 '부끄러움'이다. 경에서는 참과 괴의 뜻을 분명히 구분하여 설하셨지만 우리말로는 구분하여 표현할 마땅한 단어가 없다. 참(慚)은 '스스로 하늘에 부끄러움', 괴(愧)는 '인간 곧 세상에의 부끄러움'이다. 佛敎用語及要言 2019.02.09
아(我)와 아소(我所) 아(我)와 아소(我所) 아(我)는 자기 오온(五蘊)의 몸이니 곧 일체 번뇌의 근본이요, 과거 업인(業因)에 의해 얻어진 과보이기에 정보(正報)라 한다. 아소(我所)는 아(我)가 의지하고 있는 몸 밖의 경계[我의 對境], 즉 산하대지, 허공, 가옥, 의복, 음식 등의 '내가 의지해 있는 바[我所有]'이니.. 佛敎用語及要言 2019.02.08
세 가지 지혜[三智; 一切智, 道種智, 一切種智] 세 가지 지혜[三智] 智度論에서는 一切智, 道種智, 一切種智의 세 가지를 三智라 하였다. 一切智는 聲聞緣覺의 지혜를 말하고, 道種智는 菩薩의 지혜, 즉 種種差別한 一切의 道法을 아는 지혜를 말하며, 一切種智는 佛智를 指稱하는데, 聲聞緣覺의 一切智와의 混同을 피하기 위해 一切種.. 佛敎用語及要言 2019.01.29
심왕(心王)과 심소(心所) 심왕(心王)과 심소(心所) 부처님께서 마음(心)을 심상(心相)에 따라 심왕과 심소로 세분화하여 설명하셨는데, 심왕(心王)은 마음의 주체(主體)를 말하고, 심소(心所)는 심왕에 종속된 정신작용을 지칭하며, 또 심왕은 경계에 대하여 반연하는 총상(總相), 즉 대체(大體)를 말하니, 마치 국왕.. 佛敎用語及要言 2019.01.28
62견(六十二見) 62견(六十二見) 부처님 당시 인간의 육신과 혼에 대한 외도(外道)들의 62가지 그릇된 견해이다. 1. 오온(五蘊; 色,受,想,行,識)의 常,無常論; 오온이 항상하다 무상하다에 대한 견해 1)色為常(항상하다), 2)色為無常(무상하다), 3)色為常無常(항상하기도 무상하기도 하다), 4)色為非常非無常(항.. 佛敎用語及要言 2019.01.26
금강경 사구게(金剛經四句偈) 金剛經四句偈 금강경의 네 구절 가르침 凡所有相 皆是虛妄。 무릇 모양 있는 것들은 모두가 허망한 것이니 若見諸相非相。即見如來。 만일 모든 모양이 모양이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본 것이다 *상(相)을 부득이 '모양'으로 번역하였으나 불교의 相은 쉴새없이 변해가며 일어나는 마음의 형상을 포함하여 형이상하학적 모양을 말한다. 일어난 마음은 곧 스러져버리기 때문에 허망한 것이며 또 그래서 실체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 모든 것들이 마음인 것 같지만 이름을 마음이라 할 뿐 사실은 아무런 실체가 없다. 그러한 이치를 보면(깨닫는다면) 그것은 바로 여래를 본 것이다. 問佛度眾生否。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제도하십니까?" 師云。實無眾生如來度者。 "실로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란 없느니라. 我尚不可得。非我何可得。 나조차도 얻.. 佛敎用語及要言 2018.12.01
鏡淸啐啄(경청줄탁) 鏡淸啐啄(경청줄탁) 경청스님의 줄탁(啐啄) 〈垂示〉 <원오 극근선사의 수시> 垂示云 道無橫徑이라 立者孤危요 도에는 샛길이 없는지라 수시운 도무횡경 입자고위 경지에 이른다는 것은 외롭고 위태로우며 法非見聞이라 言思逈絶이로다 법은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법비견문 언사.. 佛敎用語及要言 2018.03.13
山是山 水是水 山是山水是水어늘 佛이 在甚麽處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거늘 산시산수시수 불 재심마처 부처님이 어디 계시겠는가?有相有求俱是妄이요 無形無見墮偏枯리니 상(相) 있고 구함 있으면 모두 망령된 것이요 유상유구구시망 무형무견타편고 형체 없고 소견도 없으면 반신불수가 되리.. 佛敎用語及要言 2017.01.17
보살의 열 가지 사자후[菩薩十種師子吼] 「佛子!菩薩摩訶薩有十種師子吼。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사자후 열 가지 사자후가 있나니, 何等為十?所謂:唱言: 무엇이 열인가? 하등위십 소위 창언 소위 외쳐 말하기를, 『我當必定成正等覺。』 '나는 반드시 등정각을 아당필정 성정등각 이루고 말리.. 佛敎用語及要言 2016.11.17
[스크랩]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관세음보살은 후기경전에서 창작한 창작보살인가?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1.2 (관세음 보살님은 후기 경전에서 창작한 창작보살인가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 글쓴이: 돌아오는 길 http://cafe.daum.net/bangseng/7B9E/5 말을 하지 않으려다가...바로 당신같은 분을 위해서 이 말을 합니다. 참으로 오랜 침묵을 깨고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기.. 佛敎用語及要言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