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법이 나를 떠나 있지 않고 나를 떠나 일체법이 없으니 만물과 나는 한몸이요, 그 속에서 인연따라 생사를 윤회하니 모두가 하룻밤 꿈과 같은 허무함이다. 그렇다면 그 진실은 무엇인가? 보고, 듣고, 느끼고, 알고자 하나 진실은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그런 법에 있지 아니하니, 물위에 비친 달 그림자를 쫓지 말고 달의 냉정한 참모습을 비추어 볼 줄 알아야 하거니와, 이 일은 세상 천지에 너와 함께 해 줄 사람이 없고 오직 너 스스로 밝혀야 할 일이다. *陸亘; 宣州刺史 陸亘大夫(南泉願 法嗣) 南嶽下三世 垂示云。 수시(垂示) 休去歇去。 鐵樹開花。 有麼有麼 黠兒落。節。 直饒七縱八橫。 不免穿他鼻孔。 且道誵訛在什麼處。 試舉看。 (망상을)쉬고 또 쉬어 가면 소철(蘇鐵;鐵樹)도 꽃을 피우려니와, 있는 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