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通智勝 興陽讓和尚。因僧問。大通智勝佛。十劫坐道場。佛法不現前。不得成佛道時如何。讓曰。其問甚諦當。僧云。既是坐道場。為甚麼不得成佛道。讓曰。為伊不成佛。 제9칙 대통지승불(大通智勝佛) 흥양(興陽) 양화상(讓和尚)에게 어떤 스님이 물었다. "대통지승 부처님이 십 겁(劫) 동안 도량에 앉았으나 불법(佛法)이 현전(現前)치 않아서 불도(佛道)를 이루지 못했다는 그때는 어찌합니까?" "그 질문이 몹시 살핌이 있고 물어 마땅하구나.""기왕 도량에 앉았는데 어째서 불도를 이루지 못했을까요?" "네가 성불하지 못해서이다(너를 위해 성불하지 않으신 것이다)[為伊不成佛]." *大通智勝佛; 세존께서 법화경 화성유품(化城喩品)에 설하신 말씀에 의하면 과거 무량무변 불가사의 아승지 겁 전에 법화경을 처음 설하셨다는 부처님이시다...